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기아자동차는 지난 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관과에서 지역 관계자와 현지 주민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학교 ‘GLP 스쿨’의 완공식을 갖고, 지역 내 지역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리더를 양성, 지역사회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에티오피아 관과 지역은 일평균 소득이 2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빈곤지역이다.

밀알복지재단 이기민 사무처장은 “밀알복지재단은 ‘한별학교’ 등 그간 에티오피아에서 학교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GLP 스쿨을 잘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관과 지역 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열어 준 기아자동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최창묵 CSR경영팀장은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기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제공해 삶의 ‘빨간 불’을 ‘파란 불(Green Light)’로 바꾸겠다는 의미”라며, “아프리카 대륙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LP 스쿨은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지원을 통해 건립된 중등학교로, 밀알복지재단은 GLP 스쿨의 운영을 맡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아자동차는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스쿨버스 1대와 지역주민을 위한 봉고차량 1대를 추가 제공했으며, 향후 5년 간 GLP 스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대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