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에게 남신도회를 위하여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제46회 회장으로서 주님의 뜻 안에서 남신도회를 위해 기도하며 사명을 다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지난달 18일 열린 기장 남신도회전국연합회 제46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종식 장로(창곡교회)는 이같이 소감을 밝히며, 회장으로서의 포부와 계획들을 하나 둘 피력하기 시작했다.

이종식 회장은 “2013년은 WCC 제10회 부산총회가 열리는 뜻 깊은 해이다. WCC가 추구하는 에큐메니칼(교회일치) 운동의 정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의 확산’과 ‘교회간의 단결’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저는 이러한 에큐메니칼 정신을 바탕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남신도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전임회장님들과 선배님들께서 쌓아온 업적들을 계승 발전시키고 회원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계획을 계발하여 열매 맺는 한 해가 되도록 하고 △지연합회 의견을 수렴하여 전국연합회의 사업에 반영하며 지연합회와 전국연합회가 유기적으로 연대하여 상호발전하도록 하겠으며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전파를 위해 기 개척한 개척교회의 지원과 희년교회의 설립을 위해 노력하며 국내외의 선교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종식 회장은 또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2013년, 우리 회원 모두가 합력하여 지혜를 모으고 주님의 일에 솔선수범하고 동참하여 주님의 제자가 되는 남신도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면서 “하나님은 늘 우리 남신도회에 동행하시며 힘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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