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시상식(대회장 홍정선 목사)이 지난 12월 27일 그랜드엠배서더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됐다.

사)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이사장 이상열 목사, 상임회장 한인수 장로)이 주최하고, 벧엘메모리엘파크(이사장 홍정선)와 도모디자인그룹(대표 김광호)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문화예술선교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문학·음악 등 7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문화부문 원응순 장로 △연극부문 김석훈 △방송부문 전혜진 △문화선교부문 최일도 목사 △문화경영부문 김용식 △연극연출부 이민욱 감독 등이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응순 장로는 시인이자 교수로 활발한 작품 활동은 물론 후진양성을 통해 문학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공적을 인정받았고, 김석훈 씨는 스타보다 명배우가 어울리는 신앙심이 강한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점을 인정했다. 전혜진 씨는 매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며 신앙 연기자의 본을 보여준 모습이 인정됐다.

이와 함께 최일도 목사는 다일공동체의 대표로 헐벗고 굶주린 이웃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온 것을 인정받았으며, 김용식 씨는 성공적인 사업운영은 물론 한국우물가선교협회(이사장)을 통해 전국 교도소를 순회하며 문화예술선교로 하나님께 영광 돌림이 인정됐다. 이민욱 감독은 극본집필, 연출 등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기독교작품연출을 통한 선교에 앞장선 공로로 인정됐다. 최영섭 씨는 신앙을 바탕으로 한 성가곡도 작곡해 한국음악계와 기독교문화예술발전에도 지대한 공을 끼쳐온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식전 공연에 이어 한인수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김용국 목사(호프월드비전 대표)의 기도, 김수빈 4중창단의 특송,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명예총재)의 신 30:19~20절을 본문으로 한 ‘가장 지혜롭고 훌륭한 선택’이라는 제목의 설교, 문화예술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김기원 목사(전임 총재), 정부용 목사(전임 대표회장), 한인수 장로(상임회장), 신동명 국장(이사), 홍순만 국장(이사), 안영화 교수(원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 조용목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대상시상식은 안영화 교수의 사회로 전덕기 이사장(부총재. 한국통일문인협회 이사장)의 축시낭송, 홍정선 목사(회장. 벧엘메모리얼파크 이사장)의 대회사, 한인수 장로(상임회장.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대상수여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축사와 격려사, 특별순서도 진행됐다.

김정오 박사(한겨레역사문학연구회장)와 박태남 목사(벧엘교회. 한국오순절협회 상임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조용근 이사장(천안함재단 전 이사장.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이사장)와 정재규 목사(사. 한국미술협회 학술총론분과 이사)가 대상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특별히 음악부문 대상을 받은 최영섭 작곡가의 ‘그리운 금강산’을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가 불러 큰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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