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번 응답받은 뮬러의 기도비밀>의 저자 홍일권 목사(해피라이트하우스 대표)가 기도문 <열정적 주님사모기도>를 펴냈다.

6년 정도 준비한 끝에 나온 이번 책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담아냈다. 특히 기복주의적인 기도 흐름이나 허영심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로지 그분의 은혜를 구하며, 내면의 변화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기존의 공적 기도문 책과는 달리 독자 개개인에게 가슴으로 다가가기 쉽도록 내용을 구상했다. 중간 중간 가미되어 있는 시적인 표현과 좋은 그림과 사진을 비주얼 있게 편집해 읽기 쉽게 만들었다.

기도문 구성은 △주님의 위로 △주님의 은혜 △주님의 사랑 △주님의 능력 △주님의 음성 등 5장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남성의 기도문뿐만 아니라 섬세한 여성의 기도 내용도 필요하다고 생각에 상담학을 전공한 박에스더 원장도 이 책에 참여해 똑같은 주제로 총 10장으로 되어 있다. 이와 함께 부록으로 △조국 △탈북자 △북한 △한국교회 △해외 교회와 교포들 △세계 선교사들과 세계를 위한 기도도 실려 있다.

이에 홍일권 목사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 민들레 영토에서 <열정적 주님사모기도> 출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홍 목사는 “현재 우리나라와 한국교회는 수많은 사건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곳곳에서 나라와 교회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기도를 하고 있다. 이보다도 개인적으로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면서 우리자신을 회개하고 고백하며 십자가 정신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홍 목사는 “스마트폰에 사로잡힌 시대에 손에 책을 잡기가 쉽지 않다. 그럴수록 주님과의 일대일 개인적인 친밀한 기도 도서의 필요하다”면서 “이번에는 주님과의 개인적인 친밀한 교제를 위해 하루에 한두 편씩 읽으며 은혜를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능한 기도의 용사들을 위한 도서가 아니라 주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주님의 은혜를 갈구하는 이들이 책을 통해 주님과 아름다운 대화를 나누기를 바란다”며 “믿음과 기도의 열정을 다시금 일으키고 싶은 이들에게 새로운 기도 열정의 불을 지펴주실 그 분의 은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 목사는 “우리가 계획을 세운다고 우리 마음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자신의 섭리로 운행하시는 걸음에 따라 움직인다”면서 “기도의 기대가 있다면 이 기도책을 통해 우리 한국교회가 더 겸손해지는 것과 크리스천 개개인에겐 친밀한 주님과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 꾸준히 기도해 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일권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상담학)을 졸업 후, 20년간 전국교회대상 집회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또한 가정사역, 가족상담사역, 선교빌더사역 등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준비된 결혼이 아름답다>, <하나님은 왜 무디를 크게 쓰셨는가> 등 35권의 책을 펴냈으며, 그가 펴낸 조지 뮬러 책은 유럽으로 번역되어 2008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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