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성공기원예배’를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복음이 스포츠를 통해 온 세계에 전파되기를 소망하며, 2018년 2월 9일부터 모두가 하나 된 열정으로 동계 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을 연결한다는 ‘Passion. Connecte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되는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많은 관심과 성원, 기도를 요청했다.

특히 “앞으로 한기총과 한국교회가 일심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서 기도하며 협력할 때 그야말로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성숙된 한국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이자, 선교의 큰 기회가 되기도 하는 뜻 깊은 대회로 기억되고, 더불어 분단된 남북한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기총 스포츠위원장 김진옥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엄기호 목사의 환영사,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총재 한은수 목사의 대표기도, 한기총 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 장성철 목사의 성경봉독,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총재 강영선 목사의 ‘올림픽의 기원과 그 효과’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장 임원순 목사와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가 성공기원메시지를 전하고,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명예회장 이상모 목사와 문화체육관광부 김갑수 종무실장,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축사했다.

아울러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서석근 목사가 대회를 설명하고,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 문세광 목사와 전 대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이강평 목사가 성공을 기원해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실무를 담당한 이주태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는 “평창동계올림픽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인들의 축제의 장”이라며, “기독교인들이 올림픽의 평화적이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여하는 일은 당연한 것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 땅에 복음이 더욱 널리 전해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만천하에 드러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기총 공동회장 엄정묵 목사와 평창군 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장환 목사, 인천 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박수병 목사, 대전 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오성균 목사, 한기총 공동회장 황덕광 목사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대회 △참가국가(100여개국)와 세계선교 △대한민국 선수들의 국위선양과 복음신앙의 부흥 △스포츠 선교단체의 연합과 사역의 부흥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드리고, 전 국가대표 지도자 홍덕호 전도사의 선수단 성공 기원 메시지, 한기총 사무총장 최충하 목사의 성공기원문 낭독, 애국가 제창,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부위원장 오의석 목사의 광고,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최성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기총 스포츠위원회와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한국기독언론재단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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