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양동 소재 하나인교회(담임 김 열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집사 및 권사 임직감사예배를 지난 3일 드리고, 14명의 집사와 24명의 권사가 새로이 하나님의 직분을 받게됐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김규섭•도종성•박준홍•신영승•왕영무•이강운•이상민•이종수•이종일•임필택•정명오•조정환•조한웅•최형식 서리집사를 안수해 14명을 집사로 장립했다. 또 강점숙•강희선•고계선•고영주•김성애•김세분•김인정•김현순•김혜자•문영미•박은숙•박은진•신경애•오민경•오은숙•윤미정•이미숙A•이미숙B•이숙이•이애란A•이애란B•최명순•최인옥•한복순 등 24명의 서리집사가 권사로 취임했다.

예배는 김 열 목사의 인도로 에벤에셀 찬양대의 ‘우릴 사용하소서!’ 찬양, 웨이크 설립자 박조준 목사의 ‘맡은 자에게 구할 것(고전4:1-5)’이란 제목의 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따.

박조준 목사는 “교회가 세상이 염려하는 존재로 몰락했다”면서, “종교개혁500주년이 되었는데 초대교회와는 너무나 변질된 모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성실하시니 우리도 성실해야한다”며, “한자로 성(誠)은 ‘말씀언’변에 ‘이룰 성’이고 ‘실’은 ‘열매실(實)’이다. 즉 말한 것을 지키는 그리스도인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목사는 또 폴리캅을 예로 들어 “폴리캅을 관리들이 불러서 폴리캅선생은 모두가 존경하는 분이니 아무도 보는 이도 없으니 예수그림을 한번만 밟고 예수를 모른다고만 하면 살려주겠다고 제안 했지만 폴리캅은 예수님은 이제껏 90평생 단 한 번도 나를 부인한 적이 없는데 어찌 내가 그분을 부인 할 수 있겠느냐고 거절하고 화형을 당했다”면서, “직분자는 처음과 끝이 같은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 임직식에서는 임직자 및 교우들의 서약을 받고, 김 열 담임목사가 집사 임직자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또한 박조준 목사를 비롯해 임우성 목사(웨이크 사무총장•압구정예수교회), 주명수 목사(밝은교회), 이융복 목사가 안수위원으로 수고했고, 권사임직 기도와 공포 순으로 진행됐다.

제3부에서 임우성 목사가 축복의 말씀을 전하고, 주명수 목사(밝은교회)가 권면의 말씀을 전한 뒤 김 열 목사가 임직패와 헌신의 삶을 살라는 뜻으로 앞치마를 직접 전달했다. 이에 임직자들이 헌신의 다짐과 찬양을 드리고, 박조준 목사의 축도로 임직예배를 마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대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