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회장 김진호 감독)는 2018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9일 감리교 본부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날 본부는 별세 목회자 자녀(대학생 12명, 고등학생 6명, 중학교 3명, 초등학교 2명) 23명에게 각각 장학금(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초중학생 70만원)을 전달을 수여하는 등 학생들이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쓰시는 축복의 통로와 큰 나무가 되기를 소망했다.

최우성 목사(총무)의 사회로 드린 감사예배 및 전달식은 권종호 목사(사무총장)의 기도, 클라리넷 최지훈과 피아노 김한경의 특별연주, 도준순 감독(서울남연회)의 ‘복음의 숲을 이룹시다’란 제하의 말씀 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서의영 목사(선교국 국내선교부장)가 격려사를, 이재호 목사(지도고문)가 축사를 각각 전한 뒤, 김진호 감독(회장)이 인사말씀을 전했다.

김진호 감독은 “반가운 일은 목회자 유가족 돕는 일이 조금씩 더 잘되고 있다. 많은 후배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는 것을 볼 때 힘이 난다. 감리교에는 미망인이 400여 가정이 되는데, 목회를 다 마치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가신 분이 190가정이 된다”며, “교단적으로 잘 도와줘야할 사명이 있다고 본다. 장학금 받는 학생들 장학금 받아서 공부 열심히 하길 바란다. 크게 성공해서 또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목회자 유가족 돕기 운동본부는 △회장 김진호 감독(도봉교회 원로) △지도고문 박장원 목사(인천방주교회 원로), 도건일 목사(서강교회 원로), 윤연수 감독(갈릴리교회 원로), 이재호 목사(목양교회 원로) △지도위원 천병숙 사모(늘푸른교회) △사무총장 권종호 목사(중곡교회 담임) △총무 최우성 목사(태은교회 담임) △협동총무 서의영 목사(선교국) △회계 김수일 목사(제일중앙교회 담임) △감사 정진권 목사(종로교회 담임), 박영민 목사(영풍교회 담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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