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과학 간 대화의 장이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에서 펼쳐진다.한신대는 올해 개교 75주년과 종교와과학센터(CRS) 설립을 기념하여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한신대 신학대학원(서울캠퍼스)에서 ‘종교와 과학: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종교와 과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센터장 전 철)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학회, 독일 국제학제간신학연구센터(FIIT), 미국 신학과자연과학센터(CTNS)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NRF)이 후원한다. 학술대회를 통해 참여 연구단체 및 학자들은 동서양에서 전개된 종교와 과학 간 대화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면서 상호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세계적 신학자 미하엘 벨커, 테드 피터스 등 전문가 다수
한국교회와 사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인재발전소 ‘청어람ARMC’이 제6회 청년사역 컨퍼런스를 오는 30일 백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청년을 위한 교회는 없다’란 주제로 연다. 이날 컨퍼런스는 한국교회로부터 가장 많이 이탈하는 계층인 청년세대가 왜 교회를 떠나는지 살펴보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인 신앙을 심화하거나 공동체로부터 이해나 도움 받을 기회를 상실한 채 교회와 멀어지고 있는 청년들을 어떻게 구할 것인지 곰곰이 살펴보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오전 주제강의는 와 등을 통해 최근 몇 년간 청년 세대와 한국사회의 병리적 실존을 누구보다 깊게 드러낸 사회학자 엄기호 교수가 맡아 사회와 공동체가 깨어진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는 지난 23일 개최된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에서 ‘2016년 최저 임금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요구안)’을 채택하고, 서신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달하기로 결의했다.NCCK는 이 서신에서 “경제적 양극화 현상은 지구촌 곳곳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사회도 이 양극화현상에서 비켜나 있지 않다. 소수의 지나친 풍요와 다수의 극단적 빈곤은 우리가 지향하는 평등 사회, 민주 사회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2016년 근로자 최저임금을 시급 10,000원(월 2,090,000원)으로 인상할 것을 대통령님께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NCCK는 “현재 한국사회의 최저임금은 시급 5,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국내업계의 ‘할랄식품’ 산업진출에 대해 관계부처의 지원대책이 발표되고 있는 등 식품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할랄식품’에 대해 “음식과 관련해 상업적인 측면만 강조되어 접근하다보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지원 중단과 함께 진행 중인 사업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한기총은 24일 ‘할랄식품에 대한 정부 지원 방침을 재고하라’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업들이 이윤창출을 위해서 다양하게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제할 수 없겠지만, 정부가 나서서 이슬람 문화와 정신을 따르며 사업을 유도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 이에 한기총은 “‘할랄’이라는 말은 아랍어로 ‘허용된’의
오는 23일부터 23일까지 밀알복지재단은 밀알학교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장인인의 달’을 맞아 제 12회 어린이 밀알 콘서트를 개최한다.올해로 12회를 맞는 어린이 밀알콘서트에서는 시각장애인 ‘나나’가 안내하는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음악극 ‘내 친구 나나’(연출 김범수)가 진행될 예정이다.음악극 ‘내 친구 나나’는 밀알복지재단이 후원한 ‘2014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작 ‘내 이름은 나나예요’(저자 릴리아) 작품을 음악극으로 유아 대상으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나나’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고, 장애에 대한 편견 없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은급재단이 벽제중앙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을 공식적으로 재차 방문했지만, 이곳을 무단 점유한 채 불법으로 영업하고 있는 C씨 일파가 원천 봉쇄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은급재단 이사회를 통해 추모공원 처리를 위임받은 김동한 목사와 김만영 장로를 비롯해 은급재단 관계자 10여명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달 20일에 경기도 고양시 대자동 소재 추모공원을 다시 찾았다. 하지만 이들은 소유주가 아니면서도 추모공원을 점유하고 있는 C씨 일파가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소리 지르며 물리적으로 막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더구나 이날 현장에는 C씨 측이 동원한 외부 용역도 눈에 띄는 등 험악한 분위기도 연출됐다.집주인인 예장합동총회가 오히려 아무런 권한 없이 점유하고 있는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19일 하나원(경기도 안성)의 하나교회(황문규 목사)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성경 1,000부를 기증했다.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에 입국하여 약 3개월 동안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머무는 곳이다. 이 하나원에서 가장 활성화된 종교기관이 하나교회이다.하나교회 황 목사는 “한국교회 후원자들께서 기도하시면서 마음을 다해 보내주신 이 성경을 이탈주민들에게 직접 전해드리며 그 감동을 직접 보고 듣는 저로써는 이 일이 얼마나 놀랍고, 영적으로 중요한 일인지 깨닫는다”며 “여러분의 귀한 후원이 북한이탈주민들을 살리는 길이고,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전하는 길임을 여러분 마음 가운데 새기시고 끊임없이 기도해주시고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앙의 자유를 찾아 탈북을
정체성 상실한 한국교회 어디로맘몬과 바벨을 노래하는 한국교회의 정체성이 무엇인가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오늘 한국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회의 모습은 무엇일까. 교회란 무엇인가. 이 물음 앞에 한국교회가 자유로울 수 있느냐는 이야기다.분명한 것은 교회는 예수의 하나님나라에 대한 복음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부활을 믿고, 이를 통해 성취된 하나님나라를 선포하며, 예수의 하나님나라운동에 참여하는 공동체, 아니 정의와 사랑, 생명과 평화의 공동체를 향해 일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라는데 이의가 없다. 과연 한국교회가 하나님나라 운동인 정의와 사랑, 생명과 평화의 공동체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느냐는 물음이다. 박재순목사는 자신의 저서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사회복지학부 재활복지학전공은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정오부터 교내 진리관 앞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에 나섰다.이날 재활복지학전공 학생들은 특별히 휠체어 체험, 점자 스티커 만들기, 장애에 대한 생각나무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피켓도 직접 제작했다.재활복지학전공 최지원 학생은 “이런 행사 한 번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안다”며 “하지만 이런 작은 행사들이 우리 학교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하나, 둘 진행되면 결국 장애에 대한 나쁜 인식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윤재 목사)이 한국교회 이슈와 대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슈&미래’(예영커뮤니케이션, 496p, 3만5천원)를 출간하고, 출판 감사예배 및 기념식도 개최해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슈&미래’는 사단법인 미래목회포럼이 1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역작이다. 한국교회의 공과, 그리고 근현대사의 고민과 관련 핫이슈를 제공하고 대안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어 화제의 필독서로 떠오르고 있다.이 책은 2003년부터 꾸준히 포럼과 심포지엄을 통하여 각계 전문가그룹을 형성하며 한국교회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한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기독교선교130주년과 광복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발간한 백서다.‘이슈&미래’는 동성애 논란, 기독교의 정치참여, 교회는 환경운동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사
2015 충남 농아인 취업박람회가 오는 24일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 목사) 제2창학관에서 열린다.나사렛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사)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직농아인과 구인업체의 연계를 통해 구인난 해소와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준비됐다.이번 박람회에는 우영산업(주)을 비롯해, 하나마이크론(주), STS반도체통신(주), (주)하이모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약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4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현장 면접도 치러진다.이와 함께 박람회 현장에서는 면접매너와 자기소개방법 등 취업특강이 2시부터 4시까지 시간별로 열리며, 바리스타 와플을 제작하는 직업체험, 보조공학기기 체험, 인바디검사, 취업용 사진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신상우 목사, 이하 카이캄)는 지난 20-22일 할렐루야교회에서 제31회 목사안수 예정자 108명을 대상으로 한 미래목회바로세우기 세미나를 가졌다.이들 안수 예정자들은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림으로써 십자가를 지겠노라고 다짐했다.이번 세미나에는 목사안수 대상자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함께 초청돼 부부의 회복과 가정을 세우기 위한 과정들로 진행됐다.첫날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세미나는 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가 ‘한국교회 이단 사이비의 실태와 대책’을 주제로 강의했고, 안수식 리허설에 이어 신상우 목사의 ‘겸손만이 살 길이다’ 강의, 윤세중 목사의 ‘헌신의 기도’ 순으로 이어졌다.둘째날은 안덕원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가 ‘한독선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의 통합론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오는 8월 두 연합기관의 통합선언이 성사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주장은 한기총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지난 21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실행위원회를 마친 뒤 가진 기자간담회의 발언내용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 목사는 현재 주요 교단들이 참여하는 이단검증특위 활동과 관련해 5월과 6월 본격적인 검증작업을 벌여 공청회를 갖고, 7월까지는 검증활동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 목사는 이단재심 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는 8월 정도에는 결과에 따라 한교연과의 통합선언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기총이 이단검증특위를
한국기독교 선교 130주년을 맞아 다문화 가정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을 점검하고 위로하기 위한 다문화가정 부모 초청 행사가 지난 21일 입국 환영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교회연합을 비롯해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몽골과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81명의 다문화가정 부모가 초청된 가운데 전개됐다. 첫날 인천공항은 말 그대로 눈물의 도가니였다. 이주여성들의 부모나 식구들이 입국장에 들어설 때마다 곳곳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의 상봉이 이뤄졌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은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묻기에 여념이 없었다. 잠깐의 만남을 뒤로하고 이주여성 및 친정 식구들은 곧이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미 상하원에서 합동으로 연설하는 것과 관련, “아베 정부는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하고 과거사에 대해 사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기총은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철저한 반성과 사죄가 없는 한 아베 신조 총리가 미 상하원 합동 연설 하는 것에 결사반대”라면서, “아베 총리는 이제 국제 사회 앞에서 진정성 있는 사죄와 함께 반성에 걸맞은 행동으로 국제 사회의 일원임을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강제로 동원한 일본군 위안부(성노예)는 반인륜적 범죄이며, 철저한 인권유린일 뿐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여성의 행복을 송두리째 말살한 가장 잔혹한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대한민국에 현재까지 생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천주교 등 4대 종단과 함께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이하 여가부)가 추진 중인 ‘작은 결혼·가족행복 만들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여가부는 지난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과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지 원 포교원장 등과 ‘작은 결혼·가족 행복 만들기’ 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여가부와 함께 4대 종단이 우리사회의 건전한 혼례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가족가치 확산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 협약에 따라 여가부와 4대 종단은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가족가치
스포츠를 통한 교단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한 제1회 한국교회 목회자 탁구대회가 지난 20일 오산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정래 목사(예장 통합)가 개인우승을, 예장 합동이 교단별 단체전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예장 통합을 비롯해, 합동, 기성, 기감 등 6개 교단 200여 명의 목회자가 선수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교단별 단체전은 예장 합동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통합이 준우승, 기성과 기감이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또한 시도별 단체전에서는 경기지역이 우승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서울, 대전 순으로 순위를 기록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개인전에서는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정래 목사가 배영찬 목사(합동)를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아침부터 잔뜩 흐린 하늘은 장애인의 마음을 아는 듯 눈물을 뿌렸다. 종로 한복판을 행진하는 장애인들의 평등사회를 향한 절규가 하늘을 찌른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처우가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살아가기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이들을 바라보는 편견은 경제적 어려움보다 더 사회와 동화되기 어렵게 만드는 철옹성 같은 벽이다. 특히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정책은 한시라도 빨리 개선되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는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는 조금씩 전진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장애인 복지법을 비롯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에 관한 법률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한평협)는 지난 20일 아침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유가족 및 희생자 가족을 비롯해 정·교계 지도자와 교인들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주기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한국 교계·국회 추모예배’를 드렸다.이날 예배는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한평협 공동대표)의 사회, 감경철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한평협 공동대표)의 대표기도, 노경남 전도사(굿뉴스사관학교 교장)의 성경봉독, 소강석 목사(한평협 지도목사, 새에덴교회 담임)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소강석 목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신 32:4~7)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체 인양은 정부 예산이 없다면 국민 성금을 모아서라도, 성경적 관점에서 반드시 해야 한다”며 “세월호를 팽목항에 전시하면 앞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에 고령화 위기가 빨간불이 들어온 가운데, 대외적인 금융위기마저 향후 2~3년 사이 닥쳐올 전망이어서 우려가 높다. 더욱이 미래학자들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재정위기가 순차적으로 3번째 찾아올 것으로 예견돼, 고령화로 이미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한국교회가 지금부터라도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현재 한국교회가 금융권에 지고 있는 빚의 규모는 무려 4조 5천여억원에 달한다. 원금을 다 갚을 때까지 들어가는 금융비용을 따지면 이자와 원금을 포함해 9~10조원까지 치솟는다. 더불어 은퇴 이후의 50년의 삶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환경적 변화까지 겹쳐 한국교회에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이 절실하다는 주장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의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