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목사, 총무 김고현 목사•이하 한장총)는 제11회 장로교의 날을 기념해 광산 노동자의 집단거주역인 몽골 울란바트르시 날라흐 마을에 뭉힝게렐한치랄교회 게르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했다.

봉헌예배는 유미정 선교사(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의 사회와 가나(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어유나 전도사(해링토우교회)의 통역으로 이재형 목사(한장총 부회장)의 기도, 이승진 목사(예장 합동중앙 총무)의 성경봉독, 송태섭 목사의 ‘천상의 명령’이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태섭 목사는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것은 주님의 명령이고, 우리의 사명”이라면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우리는 오늘 몽골 울란바트로시 날라흐 마을 뭉힝게렐한치랄교회 게르성전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목사는 “이웃나라에서 온 우리는 뭉힝게렐한치랄교회 담임목사 강벌드 목사가 하나님나라운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뭉힝게렐한치랄교회의 강벌드 목사와 교인들은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자로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벌드 목사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임인기 목사(한장총 선교위원장)와 황연식 목사 (한장총 호헌 총무), 뭉흐타와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보이만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바양주르흐구 대표.비트니 교회 담임목사), 에르데넷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다야르세르겔트 교회 담임목사), 체체게 전도사(몽골복음주의협회 이사, 가쪼르트게렐교회 담임사역자), 어유나 전도사(해링토우교회 담임사역자)가 축하의 말을 전한 뒤, 김수읍 목사(한장총 상임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몽골 울란바트르시 날라흐 마을 뭉힝게렐한치랄교회는 광산촌 지역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불우아동 및 광부가족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왔다.

그러던 중 교회 담임 강벌드 목사 부부는 비좁은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보다 넓은 성전이 필요해 뜨겁게 기도했고,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와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를 만나 게르성전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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