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비전축복 조찬기도회’를 지난 3일 오전 대강당에서 드렸다.

이날 고양 파주 김포 등 경기서북부지역과 서울 서부지역 개신교 목회자 300여 명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병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기도회는 명지병원 정해동 원목실장의 인도로 책향기교회 장영학 목사의 대표기도, 교계 원로목사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의 ‘한마음’(디모데후서 1장 7절)이란 제하의 말씀 등의 순서로 드렸다.

홍정길 이사장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을 늘 간직해야 할 것”이라며, “예수님이 병든 자들을 찾아가 치유하시고 위로하신 것처럼 명지병원도 ‘병들어 서러운 마음만은 없게 하리라’는 설립정신을 꿋꿋하게 지켜나가는 하나님의 복음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병원 △미래의 10년은 새로운 비전과 미션으로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병원으로 발전 △미래의학의 선두에 서서 신의료기술을 선도하는 병원 △세계 최고의 글로벌 네트워크 병원으로 성장하는 병원이 되길 바라며 기도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내외적으로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일 많았던 지난 10년이었지만, 고비 때마다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발견하며 감사함이 넘쳐나는 세월이었다”면서, “지역의 목사님들의 기도가 든든한 격려가 되고 지원이 되어 오늘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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