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숨결교회(담임 서성환 목사)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가 운영하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을 위한 투석·휴양시설 제주 라파의집에 지난 4일 4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지난달 교회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 및 작은 음악회를 열어 모금한 수익금이다.

서성환 목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거둔 기쁨의 열매를 다시 한 번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부족한 손길이지만 오랜 치료에 지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밖에도 사랑숨결교회 부요한•김윤주 집사 부부가 아들 건우 군의 첫 돌을 맞아 감사의 의미로 제주 라파의 집에 후원금 50만 원을 전달해 더욱 감동을 주었다.

이들은 아들의 돌잔치를 여는 대신 첫 번째 생일의 기쁨을 힘겨워 하는 환자들과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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