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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신문 창간 7주년 감사예배 및 심포지엄한국교회를 변화시키는 사명 감당하길
   
▲ 설교를 전하는 임용화 목사.

기독교한국신문(발행인 및 편집국장 유달상 장로)은 창간 7주년 감사예배 및 심포지엄을 지난 4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진행했다.

예배는 하태영 목사(삼일교회)의 인도로 홍정자 목사(예장 진리 총회장)의 기도와 임용화 목사(나사렛 통합증경감독회장)의 ‘때를 따라 필요한 사람’(에스더 4: 13~ 17)이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임용화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정체성은 사라지고 세속화되었다. ‘아무리 앞장서고 바르게 가라’ 외쳐보지만, 지금은 끌려만 다니고 있다. 이러한 혼란한 때에 기독교한국신문을 부르신 것”이라며, “모세의 지팡이와 같이 위기를 만난 한국교회를 변화시키고, 성도와 목회자를 변화시키는 사명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병두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와 유순임 목사(예장 열린 총회 초대총회장), 서헌철 목사(한국장로교신학연구원 학장)가 격려사를, 박요한 목사(한교연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예장연 대표회장), 황인찬 목사(예장 개혁 증경총회장), 우정은 목사(대한민국여교역자협의회 대표회장), 한창영 목사(예장 개혁 증경총회장) 등이 축사했다.

더불어 강창훈 목사(천일작정기도회운동본부 대표)가 기독교한국신문 창간 7주년 축하 詩 ‘하나님의 공의와 진실을 외쳐라’를 낭독했고, 유달상 장로(본지 발행인)의 광고 및 인사, 신신묵 목사(지도자협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은 뉴스앤넷 발행인 이병왕 목사의 사회로, ‘한국교회와 항일 민족운동’이란 주제에 대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이재천 목사와 근대문화진흥원 원장 이효상 목사가 발표했다.

이재천 목사는 “우리기독교 스스로 제국에 반하는 복음의 본질을 버리고, 제국에 편드는 신학, 신앙, 교회로 전락한 것이 현실이다. 초기교회 복음의 순수성을 벗어난 아픈 모습”이라며, “이 부분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 항일 운동과 기독교의 모습을 비추어, 그 속에서 미래를 찾아볼 수 있는 숙제”라고 밝혔다.

이효상 목사는 “한국교회와 사회의 오늘날 발전 뒤에는 많은 신앙 선조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기 위해 민족적 죄를 회개하고 순교정신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면서, “항일 민족운동과 주기철 목사, 윤동주 시인과 유관순 열사 등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우리를 다시 그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목사는 “3.1운동은 민족의 십자가였고, 이 십자가를 교회는 짊어진 사건”이라며, “현재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십자가를 짊어지는 ‘순교신앙’”이라고 전했다.

기독교한국신문 발행인 유달상 장로는 “앞으로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분단의 현장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유환의 기자  kidokli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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