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복음주의연맹(Evangelical Fellowship of Thailand•EFT) 50주년을 기념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태국 치앙마이 메조 대학교에서 열린 성회에 참석해 복음의 불모지 태국에 성령의 불꽃을 올렸다.

2017년 방콕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태국을 찾은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는 기독교 인구 약 40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1%도 되지 않는 복음의 불모지 태국을 깨우고, 이 나라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태국 복음화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길 바랐다.

첫날 성회에서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권세’(시편 8편 3-9절)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성령이 충만하면 하나님의 권세를 통해 죄를 이기고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자를 치유하며 사망을 이길 수 있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성령님과 함께 일할 때 성령의 능력이 태국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금은 기도할 때’란 주제의 말씀을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성도들이 돼야 한다”며, “2000년 전 주님이 오늘 우리와 함께하셔서 우리가 기도할 때 일하시니 태국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면 놀라운 부흥을 주실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성회를 주최한 태국복음주의연맹 총회장 마놋 목사는 “복음화율이 1%도 안 되는 태국에서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를 모시고 대성회를 개최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이번 성회를 통해 두 배 부흥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되어 태국 복음화를 위해 믿음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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