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기독인연합(대표 이정근, 이하 나기연) 탈북민 초청 고향음식 나누기행사가 지난 27일 인천 임마누엘경인교회(담임 김대은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떠나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들에게 고향음식을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김대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람은 누구나 고향을 생각하며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귀소 본능이 있는 것처럼 인간에게는 영원본능이 있다”며,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 자녀가 되면 우리는 본 향인 천국으로 갈뿐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과 권세를 가지고 천국 시민으로 살아 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북한고향음식 나눔 축제’에서 탈북민들은 고향에서 먹던 인조고기, 순대, 떡, 여전도회에서 준비한 만둣국으로 고향의 정을 느겼다.

더불어 탈북민 출신 김인성씨의 신명나는 아코디언 연주와 트로트 가수 최금실씨와 조성민 가수의 흥겨운 무대로 자리를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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