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제9-4차 임원회를 7일 군포제일교회 비전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오는 12일 군포제일교회에서 광복75주년 건국72주년 감사예배와 차별금지법 반대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 동원 없이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광화문 8.15집회에 참여하는 문제는 회원교단의 자율적 의사 결정을 존중키로 했다.

또한 한기총과의 통합을 위한 대화를 중단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기총이 정상화될 경우 통합논의를 재개하기로 했으며,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한교총과도 통합을 위해서도 나아가기로 했다.

더불어 교회연합기관으로서의 정도를 걸으며, 차별금지법 반대 등 한국교회를 수호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하고, 한국교회 보수로서의 선명성을 보다 분명히 드러내기로 했다. 특히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밖에도 원교단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교단과 단체에 대해서는 9월말까지 시한을 정해 정리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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