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는 ‘이주민 찬양대회’를 지난달 2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이주민 10명과 인솔자, 진행위원 등 40여명만 참석해 진행됐다.

김수읍 목사는 “연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뿐만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이국땅에서 피땀 흘려 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도 마찬가지”라며, “이주민들이 찬양대회를 통해 주님께 위로 받고 새 힘을 얻어 모든 환경을 이겨내는 승리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예배는 최정봉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이재형 목사(부회장)의 기도, 안옥섭 장로(회계)의 성경봉독, 김종준 목사(상임회장)의 ‘찬양의 능력’(시편 150:1~6)이란 제하의 설교, 김수읍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찬양 대회에서 황연식 목사(진행위원장)의 사회로 최우식 목사(총무)가 축사를 전한 후 이평찬 목사(GOOD TV 본부장)와 김루디아 목사(통역)가 출연자들을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한편 이날 수상자로는 △사랑상에 ‘당신은 하나님’을 찬양한 나이지리아 크리스틴 △소망상에 ‘주께서 내게 행하신 일’을 찬양한 필리핀 마조리 △믿음상에 ‘아름답도다 그 이름’을 찬양한 에티오피아 마크리트 △인기상에 ‘빅토리’를 찬양한 나이지리아 에케추카 △화평상에 ‘향기로운 예수님’의 남아공 제니퍼, ‘천번을 불러도’의 필리핀 저시, ‘음배네 마섭’의 카메룬 응중에, ‘할렐루야’의 아이티 도시아, ‘예수 이름의 능력’의 나이지리아 에벨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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