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이사장 정성진 목사, 대표 오정호 목사,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이 금년 설날을 맞아 17-1차 고향교회 방문(비대면) 캠페인을 전개한다.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인 고향교회방문 캠페인은 미래목회포럼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매년 설날과 추석에 두 차례 진행되어 왔다.

이번에는 캠페인을 비대면 사랑 실천을 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와 방역당구의 고향 방문 자제 요청에 방역 수칙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한편,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성도들은 비대면 원칙을 지켜 작은 정성(감사헌금, 선물)을 고향 교회와 고향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에게 전하길 바랐다. 더불어 SNS와 전화 등을 통한 관심과 사랑이 농어촌 교회 목자들에게 전달되길 소망한다.

이에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910호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캠페인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간담회는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의 사회로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의 기자 소개, 부대표 이동규 목사의 기도, 대표 오정호 목사의 인사말, 이사장 정성진 목사의 비대면 캠페인 요지, 이상대 목사의 캠페인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표 오정호 목사는 “고향 교회는 한국교회의 못자리이다. 탈 농촌화 탈도심지화의 현상에서 신도시 지역은 인구 집중으로 부흥하는 추세지만 농어촌과 도심지의 올드 타운은 상대적인 인구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교회 이미지 추락, 인구 감소, 탈 농어촌화 등 세가지의 현실적 위기에 놓여 있다. 고향 교회 방문은 고향 교회 목회자들에게는 새 힘을 주고 사랑 실천한 성도들은 큰 바람을 가지며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대 목사는 “이 캠페인은 선한 청지기의식의 고양이며, 어려운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의 증폭효과도 있다”며, “도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그래도 다른일을 찾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농어촌 목회자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그러므로 이들 고향 교회 목회자들을 당연히 격려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기에 이번 명절에는 고향 교회를 조심스럽게 비대면으로 섬기길 원한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만이 동참을 유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미래목회포럼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 참여방법은 ∆교회 주보나 신문에 『고향 교회 방문(비대면)』 ∆에 대한 취지 설명을 하여 교인들의 동참을 유도 ∆혹 귀성한 교인들은 고향 교회가 대면예배를 드릴 경우, 방역수칙을 잘지키면서 참석하여 감사예물 드리기 ∆고향교회의 예배 참석이 여의치 못할 상황이라면 평일에 방역수칙을 지키며 목사님을 찾아뵙는 것도 필요하나 빈대면 권하기 ∆이번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아 고향 교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할 경우 작은 정성(감사헌금)을 고향 교회와 고향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에게 온라인으로 보내드리기 ∆참여한 결과를 축석 교회의 주보와 신문 등에 알리기 등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대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