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는 ‘유다의 4월 절기-4.17 예수 부활의 날’ 행사를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세광중앙교회에서 드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행사는 많은 인원이 현장에 모이지는 못했지만 ‘세광중앙교회’ 유튜브 채널 라이브 영상을 통해 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을 찬양했다.

조영구 목사(광주)의 사회로 가진 예배에서는 이성수 목사(일산)가 고난주간 메시아의 행적에 대해 와 신선녀 목사(서수원)가 현재의 부활절 성경적 모순에 대해 각각 설명하고, 김동엽 목사(동인천)가 유다의 절기를 낭독했으며, 모사금 목사(순천)가 현재의 부활주일 유래에 대해 말했다.

또한 하얀날개의 특별찬무와 신승도 목사(대전)의 대표기도, 강숙자 목사(송파)의 성경봉독(롬 1: 4), 김노아 목사의 ‘인침받은 자의 부활’이란 제하의 말씀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에 앞서 김노아 목사는 순서자를 비롯해 이 자리를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지난 4월 4일 전 세계적으로 부활절 행사가 있었다. 현재 부활절은 부활주일 행사지, 부활절 행사는 아니”라며, “지금 전 세계는 춘분을 기준으로 부활절을 지키고 있다. 현재의 부활주일은 주후 325년 니케아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춘분은 매년 3월 20일에서 21일 사이에 있으며 춘분을 기준하여 첫 만월 즉 음력 15일 다음에 오는 첫 주일을 부활절로 정하여 행사하기 때문에 매년 양력과 음력 모두가 달이나 날짜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날짜가 달라지기 때문에 만약 내년 부활주일이 언제냐고 물으면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고, “춘분은 중국의 복희라는 사람이 만들었다. 복희씨는 주전 3,500년 전의 사람으로서 예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으로 천문학 점쟁이다. 성경을 외면한 채, 예수의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고 있는 것은 예수를 믿는 자로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이라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김 목사는 “부활절은 영어로 The Easter(이스터)라고 하는데 이는 고대 영국의 튜튼족이 섬기는 농신으로 ‘새벽과 봄의 여신’의 이름을 그대로 옮겨서 부활절을 Easter라고 하는 것”이라며 “우상의 이름을 쓰는 것은 범죄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이제 성경과 상관이 없는 춘분을 기준한 비성경적인 부활절 행사는 그만두고, 성경으로 확인된 고전5장 7절에 유월절 양되신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을 드셨다.”며 “유월절은 양력으로 4월14일이고, 여기에다 3일만에 부활하셨으니 3일을 더하면 부활하신 유태력 3790년 양력 4월 17일이다. 예수님이 부활 하신 이날에 부활하신 주님을 특별히 찬양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아직 구원의 때는 남아있다. 여러분은 부활할 수 있는 조건만 갖추면 된다. 부활의 첫째 조건은 성결의 영(롬1:4)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구원의 조건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이 땅위에 많이 있다. 먼저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깨우치는 지도자가 되고, 세계기독청이 세워져 부활의 비밀을 깨닫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그리스도를 따라서 영생을 누리는 존귀하고 빛나는 거룩한 자들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조영구 목사의 사회와 안수위원장 김노아 목사의 진행으로 장로 장립식도 거행됐다. 신승도 목사와 이성수 목사가 안수위원으로 수고했고, 장로 이종배(서울)를 임명했다.

임직식은 장립자 소개와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공포, 장립증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더불어 김노아 목사가 김종대 집사(송파)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김노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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