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4일 오후 2시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에서 드려졌다.

이날 연합예배에는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직무대행 김현성 변호사)의 전 임원들을 초청해 함께 드려져 한국교회가 하나됨을 위해 기도한 것에 대해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226개 시군구 기독교연합(대표 임영문 목사)이 협력해 이날을 더 뜻 깊게 했다.

예배는 황덕광 목사(한기총 전 공동회장)의 사회로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환영사,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의 영상 축사, 김효종 목사(한교연 상임회장)의 기도, 김병근 목사(한교연 서기)의 성경봉독, 권태진 목사(한교연 직전대표회장)의 ‘성령을 받으라’(요한복음 20:19~23)란 제목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송태섭 목사는 “오늘 뜻 깊은 부활절 연합예배에 한기총에서 여러 분들이 참석하셨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 다시 만나니 기쁘기가 한량없다”며,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권태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 부활절을 맞아 저부터 시작해 우리 모두가 성령에 의지해 2021년을 살아가야 할 줄 믿는다”며 “또한 우리는 성령으로 하나 되어야 한다. 성령의 역사는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는 것이다.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하나가 되면 복이 따라 온다. 부활의 날에 성령의 인도함 따라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살리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소망했다.

이어 정학채 목사(한기총 전 공동회장)와 김학필 목사(한교연 상임회장), 김정환 목사(한기총 전 공동회장), 현베드로 목사(한교연 공동회장) 목사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코로나19 소멸 및 경제성장을 위해, 그리고 △한국교회가 땅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도록 특별기도했다.

아울러 이병순 목사(한교연 공동회장)의 봉헌기도, 최귀수 목사(한교연 사무총장)의 부활절 메시지 낭독, 김 훈 장로(한교연 기획홍보실장)의 광고, 정서영 목사(한교연 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더불어 예배 폐회에 앞서 모든 순서자와 참석한 교단 총회장과 단체 대표가 모두 단상에 올라와 무릎을 꿇고 코로나 극복과 한국교회 예배 회복, 한국교회 하나 됨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통성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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