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가 풀려난 백영모 선교사가 지난 6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 총회본부를 찾아 선교보고를 마쳤다.

이날 백영모 선교사는 “총회 임원들과 전국 교회에서 기도해주시고, 정부에도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기도조차 할 수 없을 때도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성결인 들의 기도가 저를 이곳까지 이끌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기채 목사는 “마음 같아선 비행기라도 보내 모셔오고 싶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된 환영인사도 하지 못해 미안했다”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충분히 안식하고 회복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또한 한기채 목사가 시무하공 있는 중앙교회에서는 백 선교사 부부에게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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