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제108회 정기총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라마다 호텔 & C-1 리조트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를 주제로 개회되어 신임총회장에 전상건 목사를 선출하는 등 새로운 회기를 준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회장에 전상건 목사(서울남노회, 서광교회)를 세우고, 이밖에도 목사부총회장에 박상규 목사(광주노회, 광주성광교회), 장로부총회장에 강신옥 장로(서울북노회, 성능교회), 서기에 정건영 목사(경기노회, 농천교회), 부서기에 김정락 목사(경북노회, 새길교회), 회계에 전철수 장로(전북노회, 전주중앙교회), 부회계에 이은숙 장로(대전광역노회, 대전장로교회) 등 새로운회기를 이끌 하나님나라의 일꾼을 선출했다.

총회장 전상건 목사는 교회적으로 위기라는 말이 참 많이 나오는 시대다, “그렇기에 앞으로 저는 교회가 다시 새로워지고 다시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해 총회를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전 목사는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고, 화합과 화목을 이루는 일에 전력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총회를 섬길 것고 말했다.

또한 목회자 최저생계비연구 특별위원회 구성과 목회자 최저생계비 연구 결과에 따른 부교역자 최저사례비 기준표 시행, 총회 기후정의위원회(상임위원회) 신설 및 규칙, 시행세칙 개정, 7문서, 교육사 제도 신설을 위한 헌법 개정(신설), 성범죄 경력 및 아동학대 범죄 전력 조회 동의서 제출 의무화 등의 안건을 다뤘다.

현장에서는 7문서와 관련해 차별금지사항에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 그리고 성적 지향등의 용어로 인해 시끄럽긴 했으나, 임원회에 맡겨 검토, 수정, 결정해서 실행위원회에 보고해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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