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 제108회 총회장 조명숙 목사 취임 및 임원 임직감사예배가 지난 21오전 11시 목동인지교회에서 드리고, 예수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호헌 총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했다.

이날 예배는 서기 천대훈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강경애 목사의 기도, 목동인지교회 청년부의 특송(하나님의 부르심), 우소희 강도사의 워십(감사), 회의록서기 김안젤라 목사의 성경봉독(빌 4: 8~ 9),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믿음의 덕을 세운 지도자’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태섭 목사는 “호헌 총회는 제가 사랑하는 총회다. 정통 총회이고, 뿌리가 있고, 역사가 있다. 한교연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조명숙 총회장 3번째 연임은 정말 대단하다.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축하드린다. 금번 1년 동안도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해서 호헌 총회원들을 행복하게 하는 총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송 목사는 “공동체를 이끌 지도자는 무엇이든 참되고 경건하고 정결하며, 정직하며, 칭찬하며, 덕을 세운자가 되어야 한다”며, “총회장으로서 거리낌이 없고 떳떳하길 바란다. 또한 칭찬 듣는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길 바란다. 모든 삶속에서 목회는 말로 하는 목회도 중요하지만 삶이 목회가 되어야 한다. 목회자의 사명은 너무 귀하다. 직분도 귀하다. 그렇기에 사명을 잘 감당해 존경을 받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무엇보다 송 목사는 “공동체를 이끌 지도자는 덕이 있어야 한다. 덕이 사람을 살린다. 칭찬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인관계에서는 덕이다. 모든 사람을 감싸는 포근한 넓은 마음, 어머니의 마음이 덕”이라며, “모든 총회원들을 무조건적으로 감싸길 바란다. 감싸 안아주는 것이 덕”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송 목사는 “올해 한해기동안 종명숙 목사가 믿음의 향기, 예수그리스도 향기가 나는 총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또한 부서기 윤요한 목사의 헌금송(우릴 사용하소서)과 회계 김인숙 목사의 봉헌기도에 이어, 부총회장 이순재 목사와 수도노회장 김옥자 목사, 부회의록서기 한원전 목사가 △전쟁 중인 나라의 종전과 평화 △대한민국의 안전과 한국교회의 부흥 △호헌 총회와 노회, 각 지교회 및 신학교 등을 위해 특별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인숙 목사의 워십과 총회장 조명숙 목사의 취임사, 증경총회장 이강익 목사의 격라사, 사랑의나눔 이사장 서경석 목사와 교회발전연구소 대표 이능규 목사,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조명숙 목사는 “부족한 종을 총회장으로 세워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예수를 믿는 모두는 하나님과 통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이웃과 통하고, 만나는 사람과 통해야 한다. 그렇기에 호헌 총회가 성령 충만함으로 믿음 안에서 통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목사는 “호헌총회가 이득 생각하지 않고, 오직 예수,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길 바란다”며, “호헌총회는 하나님이 사랑하신다. 예수님께 잘 붙어있으면 온전히 구원해주셔서 천국으로 데려가실 것이다. 그럼으로 하나님께서는 황금총회로, 믿음있는 총회로, 사랑이 넘치는 총회로, 기쁨이 충만한 총회로, 화합하는 총회로, 갈라지지 않는 총회를 만들어주실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과 기쁨을 돌리는 총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복음 전하는 총회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귀수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한교연 연합사업에 성실하게 활동하는 단체 및 교단은 얼마되지 않는다. 그 가운데 호헌 총회가 열심히 참여해주신다. 조명숙 총회장님이 성실하게 연합사역에 합심으로 동역해주신다”며, “총회장이 되신 것을 축하한다. 든든한 총회가 되길 바란다. 호헌 총회는 뼈대가 있는 총회다. 단합하고, 연합해 견고한 교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더불어 이강익 목사가 조명숙 목사에게 총회장 취임패를 전달한 뒤, 조명숙 목사가 총회기 휘날래에 나서고, 새롭게 취임한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 후, 총무 신교수 목사의 광고와 증경총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 광주노회장 정탁기 목사의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