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NGO 단체인 굿피플과 함께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와 포장된 희망박스를 전달하는 쪽방촌 이웃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성탄절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비롯 굿피플 이사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김천수 굿피플 회장 등이 함께 23억 원 상당의 희망박스 23000상자를 포장했다.

이날 포장된 희망박스에는 전체 10만 원 상당의 보조식품과 식용류 참기름 등 1731개 품목이 들어 있으며, 굿피플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차상위계층 등 전국의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현장에서 이영훈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절망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만들고자 한다면서, “성탄의 정신은 나눔 섬김 희생인데 희망박스는 낮은 자리에서 나누고 섬기는 희생적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축사를 통해 매년 이맘때면 굿피플 덕분에 힘이 난다면서,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모토로 일하지만 부족하고 빈구석이 생기게 마련인데 이영훈 이사장님을 비롯해 굿피플 관계자들이 이 빈틈을 채워주셔서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23 찾아가는 성탄절행사를 서울시 중구 후암로 6016에 소재한 구세군 서울남대문 쪽방촌의 이웃들을 찾아 8000만 원 상당의 희망박스 800상자를 직접 전달했다.

한편 굿피플은 2012년부터 희방박스 박싱데이를 열어 지금까지 약 26만 명에게 230억 상당의 희망박스를 전달해 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대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