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아프리카지역 지회장 선교대회를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아프리카 케냐 나이바샤에 위치한 나이바샤 버치(Naivasha Burch) 호텔에서 개최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 1031)’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선교대회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 탄자니아, 말라위, 카메룬,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로코, 가나, 케냐, 지프티, 베넹 등 아프리카 14개 국가에서 31명의 지회장과 선교사, 미국과 유럽, 국내 세기총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조규보 선교사(세기총 케냐 지회장)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아프리카 동부, 서부, 북부, 남부 그리고 중앙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선교사들이 모두 참석해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아프리카 선교에 또 다른 방향이 모색될 것에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전기현 대표회장도 대회사를 통해 선교사는 자신을 희생하는 가장 귀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다면서, “75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가 서로 협력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이를 통해 아프리카 등 세계선교의 문을 여는 데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현장에서는 주제 강연을 포함해서 3번의 특강을 통해 다양한 선교 방향을 모색하고 선교 과제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오늘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한테 무슨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를 하나님께 들어야 한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떻게 쓰일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박상우 선교사(세기총 탄자니아 지회장)동부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고현종 선교사(세기총 부르키나파소 지회장)서부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민경화 선교사(세기총 말라위 지회장)남부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조빌리 선교사(세기총 모르코 지회장)북부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송은천 선교사(카메룬)중앙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각각 상황설명과 선교 현실에 관해 이야기하는 7번에 걸친 선교보고 및 기도회도 열렸다.

뿐만 아니라 엄영흠 선교사(세기총 남아공 지회장)세계선교동향에 대해, 조규보 선교사(세기총 케냐 지회장)말씀과 빵사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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