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횃불교회 담임 이재희 목사

사복음서 중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쓰인 족보를 비교해서 보면 마태복음 1장의 족보는 부계 계보를, 누가복음 3장은 마리아의 계보 즉 모계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다. 여자는 결혼하면 남편의 가문으로 호적이 옮겨짐으로 족보에서 제외된다. 누가는 혈통적 배만 빌려 성령으로 잉태하셔서 신성과 인성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기 위해 요셉이 아닌 마리아의 모계 계보를 말한 것이다. 마태복음에서 아브라함 계보로 다윗의 혈통으로 오신 부분까지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는 성경에서 밝히는 대로 하나님과 예수님이 한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아담으로부터 내려온 죄악을 담당하러 오신 예수님이 죄인들을 위한 구세주가 되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다. 구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다”(5:31~32)라고 밝히고 있듯이 예수님은 기름 부음 받은 자로 영원한 왕이요 영원한 메시아임을 성경에서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성부 하나님의 본체이신 성자 예수가 하늘에서 말씀으로 이 땅에 성육신을 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며 교회들을 위하여 예수님의 사자를 보내어 말씀을 우리에게 증언하게 했다고 하시며 예수님 자신을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22:13~16)이라 밝히셨다. 이는 세계 모든 교회의 목사들에게 하나님 말씀이 기록된 묵시를 증거하게 명령하셨음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성자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 일 만에 부활하셔서 사십 일 동안 계시다가 승천하신 이후 지금까지 보좌에 계시는 예수님은 죽지 않으셨고 다시 오신 그대로 올라가셔서 후에는 재림 예수님으로 우리를 심판하러 오신다. 초림 예수가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죄인을 위해 죽으러 오신 것이며 섬기러 오셨으며 사망의 독을 해독하기 위함이다. 초림 예수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살아계심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참 구주가 되어주셨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마음 중심에는 살아계신 생명의 주가 모셔져야 한다. 생명의 주를 모시고 살면 어떠한 문제 앞에도 낙심하지 않게 된다. 마음에서 누리는 행복은 누구도 이제는 빼앗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죄인의 구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다시 오실 재림 예수 그리스도는 심판하러 오신다는 사실을 믿기 바란다. 심판 행위록에 기록된 대로 생명록에 이름이 없는 자들은 지옥으로 가게 하는 심판이 온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진리 속에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은 아브라함부터 다윗의 혈통에까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정확하게 예수님이 메시아가 됨을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졌다는 것이다. 창세기부터 마태복음에 나오는 족보, 아브라함으로부터 다윗의 혈통을 통해 우리에게 약속한 메시아가 우리에게 오셨다는 것이다. 창세기 12장의 2~3절에서 말하는 복의 근원은 예수가 이 땅에 오신 구원의 복까지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복을 받은 우리가 이웃과 가정에서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 안에서나 세상 속에서 우리는 믿지 않는 자들과 성별되고 구별돼야 한다.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신(10:4)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사랑으로 영혼들을 섬기며 재림 주님이 오실 날을 믿음으로 기대하며 인내하여 끝까지 승리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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