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함께 모여 세계 자유와 평화를 위해 일할 것을 꿈을 꿉시다.”

여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지난 15일 오전 10(현지시각)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 예벤에셀침례교회에서 열린 2024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MLK) 데이 기념예배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감동을 주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이 자리에 (마틴 루터) 킹의 9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세계 역사는 위대한 꿈을 가진 몇몇의 지도자들에 의해 주도되는데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그들 중 한 명이었다. 60년 전, 마틴 루터 킹은 워싱턴 D.C에 링컨 기념관에서 250,000(25만명)의 시민 지지자들에게 기념비적인 연설을 했다. 지금까지도 그의 연설은 우리 마음속에 들리고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우리는 마틴 루터 킹처럼 꿈을 꿔야만 한다. 씨앗이 한번 심겨지면 그것이 싹을 틔우고, 자라서 열매를 맺었듯이, 이제 마틴 루터 킹의 유산(씨앗)이 이곳에 심겨졌고, 이것은 반드시 지속(계속)되어야만 한다, “성경은 비전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선포한다. 지금 우리는 계속해서 꿈을 꿔야 할 때이다. 언젠가 전쟁이 멈추고(종식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평화가 전 세계를 지배할 것을 꿈꾼다. 저는 언젠가 인종 차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인권이 동등하게 존중 받게 될 것을 바라본다. 또한 언젠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남과 북으로) 분단된 한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연합될 것을 꿈꾼다고 소망했다.

무엇보다 이 목사는 저는 마틴 루터 킹이 60년 전에 선포했던 것 같이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될 것을 꿈꾸고 있다. 어느 날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는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게 될 것입니다’(이사야 40:4-5)”라며, “우리 함께 언젠가 모든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할 것을 꿈을 꾸자. 우리 모두가 함께 모여 세계 자유와 평화를 위해 일할 것을 꿈을 꾸짜. 저는 우리 하나님께서 그의 시간에 그의 일을 성취하실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나성순복음교회 어린이 찬양팀이 한복을 입고 나와 아리랑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합창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미국에서 한 사람의 이름을 붙인 유일한 공휴일인 ‘MLK데이는 인종차별에 맞서 투쟁한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리기 위해 1983년 레이건 대통령의 서명으로 기념일이 선포된 이후 1994년부터는 미국 전역이 킹 목사의 생일인 매년 115일을 전후하여 셋째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이영훈 목사는 2018년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예배에서 한국인 목회자로 첫 공식 초청 받아 세대를 넘어 자유의 상징으로 남아있는 킹 목사를 추모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버니스 킹 목사는 20193월 한국을 방문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일예배설교와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킹 목사의 꿈과 비전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기념예배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마틴 루터 킹 재단 버니스 킹 목사, 미국 흑인여성협회 대표 셰브론 얼라인 브레들리 목사 등이 메시지를 전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마틴 루터 킹 데이축하 서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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