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재단법인 WEM선교협의회는 제40대 총재 원종문 목사 취임 및 정판수 총재 이임 예배‘를 지난 6일 오후 열린복지랜드 내 열린교회에서 드리고, 주님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지길 간절히 소망했다.

브라가예술선교단 찬양팀의 오프닝 무대로 문을 연 이날 예배는 수석부총재 정철옥 목사(안산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의 사회로 상임부총재 정신복 목사(안산기독교총연합회증경회장단 회장)의 기도, 법인이사 정복희 목사(예장 합동해외 증경총회장)의 성경봉독(여호수아 1: 6~ 9), 브라가예술선교단, 용화순 교수 외 임마누엘선교단, 클레시스(정화영, 정주영 전도사)의 축하 특송, 대표고문 원팔연 목사(기성 증경총회장)의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리라’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팔연 목사 “지도자는 육적 지도자와 영적 지도자가 2가지가 있다.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적절한 인물을 세우신다. 실력 있고 좋은 지도자는 △끝이 좋아야 한다 △좋은 후계자를 만나는 것이 최고의 축복이다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원종문 목사는 한국교회가 존경하는 좋은 지도자다. 무난하게 WEM회원들의 기대 속에 총재의 잘 감당하길 바란다. 이끌어가는 지도자로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리더쉽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한 행정실장 김아브라함 목사(화평순복음교회)가 원종문 목사 약력을 소개하고, 법인이사장 박요한 목사가 원종문 목사에게 총재 취임패를 전달한 후, 원종문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원종문 목사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맡은 직책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종한 종을 위해 많은 기도와 어려운 고비 고비 마다 넘기도록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지도자협의회 회장 김진호 목사(전 기감 감독회장)가 “현명한 사람은 다리를 놓고, 무의미한 사람은 벽을 쌓는다고 한다. 우리사회에 정치, 교계, 사회, 다리를 놓는 사람이 필요하다. 원종문 목사님이 이 단체를 잘 이끌어 많은 사람들과 좋은 다리를 놓아 우리사회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따듯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직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기대했고,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최병두 목사가 “WME선교협의회는 찾아보기 어려운 귀한 선교회다. 40대 총재로 취임한 원종문 목사를 축하하고 축복한다. 그동안 이끈 선교사님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성장하고 발전되는 선교회가 되길 바란다. 임기를 마치고 돌아갈 때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자문위원 김바울 목사(한교연 명예회장)가 “원종문 목사는 다방면으로 유식하다. 열린복지랜드를 세워 이만큼 발전시켰다. 능력이 있는 목사다. 거기에 더해 훌륭한 사모님도 두었다. 원로 목사회 대표회장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직분을 받았다. 열심히 할 것을 믿는다”고 했으며, 부이사장 안병재 목사(예장 합동해외 총회장)와 예장 대신 총회장 류춘배 목사가 축사했다.

이밖에도 엄기호 선교사의 WEM 선교보고에 이어 김전성 법인이사 외 WEM 임원단과 류갑숙 전도사(색소폰 연주자)의 축하무대, 행정사무총장 배명재 목사(예장 합동해외 총무)의 광고, 실무부총재 이정근 목사(새만남순복음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WEM선교협의회 40대 총재로 취임한 원종문 목사는 술싱대 기독대학원 석사, 고려대 최고위과정수료, 버지니아대 명예철학박사이다. 숭실대 기독대학원 총동문 회장, 고려대 최고위과정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예장 통합피어선총회 증경총회장, 예장 대신 증경총회장, 한교연 명예회장,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 열린복지랜드 이사장, 열린교회 원로 목사로 활동 중에 있다.

WEM은 영문 약자이며 원래의 표기는 World Evangelical Mission(세계복음선교협의회)이다. 재단법인 WEM은 복음주의 입각해 다가오는 21세기 세계 선교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선교사를 양성하고 파송하는 일과 현대 사회에 올바른 기독교 문화의 정착을 위한 연구와 실천에 뜻을 같이 하는 단체 모임이다.

1984년 12월 20일 세계선교원 개원으로 1988년 외국 유학생 중심이 되어 한국의 젊은 교수 8명이 성서연구로 뜨겁게 시작됐다. 날로 어지러워져 가는 이 세태를 바라보면서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주신 문호 명령에 따라 아름답게 가꾸어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하도록 나아감에는 주님의 복음 전파하는 것 밖에는 아무데도 소망을 둘 데가 없음을 새삼 느끼고 작게는 한국의 복음화 일조와 크게는 아시아 및 세계를 향하여 선교를 목적으로 기도하는 중에 확신을 얻어 설립하게 됐다.

설립 목적과 정신으로 불타는 사명감을 가지고 세계 어디서든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법적 체계와 선교사 훈련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1992년 봄 미국 펜실베니아 주정부로부터 국제적으로 공인된 비영리 종교교육 재단법인 인가 및 국세청 면세 허가를 얻어 체계적 선교사 훈련과 종교 교육, 신문 방송국 설치를 할 수 있도록 모든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20년 가을 버지니아주 주정부로부터 법인 재발급 받아 진행중에 있다.

사업으로는 선교사 후원을 비롯해 국내외 미자립농어촌교회 지원, 기독교 학술연구활동, 기독교 문화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님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한다는 활동 목표로 구원의 확신가운데 헌신하는 그리스도인 양성 및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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