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목사회(이하 목사회),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이하 여성목사회)는 회장, 수석부회장, 이사장 이·취임식을 지난 21일 미주평안교회(담임 임승진 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날 예배는 한기총 미주총회 부회장 정갑식 목사의 사회로 에바다선교회 대표 김준 목사의 찬양과 경배, 목사회 증경회장 김영대 목사의 기도, 에덴목회자회 회장 김순옥 목사의 성경봉독(디모데전서 1장12-17절), 에버그린여성합창단(지휘 노혜숙 권사, 반주 김주영)의 특송, 세계복음선교회 대표 이병희 목사의 ‘충성 되이 여겨 직분을 맡기심이니’이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병희 목사는 “오늘 취임하는 목사회와 여성목사 회장과 수석부회장, 이사장, 임원들의 기도와 지원으로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길 바란다”며,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한 목사회 국제분과위원장의 봉헌기도, 베데스다대학교 추일엽 목사의 바이올린 특별연주, 목회회 김효철 목사의 광고, 로고스선교회 회장 박도원 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한기총 미주총회 대표회장 이정현 목사의 사회로 회장 수석부회장, 이사장 취임식은 태극기를 비롯한 성조기, 목사회기, 여성목사회기 입장, 위트컴여성합창단(지휘 김상기 목사, 반주 이은정)의 특송, 아리랑평화통일예술단(단장=전혜정)의 바디워십, 이·취임식, 음악분과위원장의 축하송, 목사회기와 여성목사회기를 신임회장에게 이앙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류당열 목사와 이호욱 목사, 이명철 목사, 박형만 장로가 축사를, 이태환 목사와 김인수 박사, 김효남 목사, 박상준 의장, 김영 목사의 격려사를, LA 시의원 후보인 그레이스 유, 주연방하원의원 후보인 존 이, 연방하원의원 후보인 데이빗 김의 축하메시지를 각각 전했다.

이밖에도 헤세드글로벌예술선교단(단장 헤세그 정 김)의 북춤과 부채춤으로 축하행사로 자리를 빛내고, 목사회와 여성목사회의 발전에 공로가 큰 인사들에게 감사패, 공로패를 전달 후, 이임하는 임원들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신임회장 이현욱 목사는 “목사회가 빛을 발하는 연합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여성목사회와 연합하고, 하나 되어 선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목사회 이사장 정가진 목사도 “목사회와 여성목사회가 하나 되면, 큰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면 안 될 것이 없다”고 인사했다.

여성목사회 회장 서사라 목사도 “목사회와 여성목사회 임원들이 활동해온 사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이라며, “미래로 나가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57대 남가주한인목사회 취임한 임원은 △회장=이현욱 목사 △수석부회장=김보겸 목사 △이사장=정가진 목사 △부이사장=강성수 장로이며, 제14대 남가주여성목사회 취임 임원은 △회장=서사라 목사 △수석부회장=캐더린 정 목사 △이사장=박영숙 목사 △부이사장=캐시 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