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이사장 박종렬)이 민주주의가 뒷걸음치고, 물질만능주의 풍조에 물들어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다시 한 번 기독학생의 선후배들이 소통을 공감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한국을 새롭게’란 기치로 십자가 행진을 계속해온 동 연맹은 오는 27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격동 45주년 KSCF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생명과 평화의 세상의 주역으로 나서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6개 교단 총무를 비롯해 역대 총무, 유승희, 이학영 국회의원, 민청학련 관련자 등의 환영영상으로 시작돼,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70, 80, 90, 2000년대 시대별 역사 흐름 영상’ 시청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학 기독학생회 간사 감사패를 수여하고, 가대의대 임재학, 성대율전 김은호 간사 등의 학생공연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안재웅 다솜이재단 이사장(전 아시아교회협의회 총무)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남부원 YMCA 사무총장이 축사를 전한다. 이밖에도 WSCF 총무와 WSCF-AP 총무가 ‘현재 & 비전나눔 영상’을 통해 학생 활동과 관련한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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