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교연 사회문화국은 한국미가 쌀사랑 후원으로 사랑의 쌀 5kg 70포대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인 꿈나무에 전달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교연 사회문화국은 26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인 평화복지재단 ‘꿈나무’를 방문해 사랑의 쌀 5kg 70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한교연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결연을 맺은 ‘한국미가 쌀사랑’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한교연 사회문화국장 신광수 목사를 비롯해 ‘한국미가 쌀사랑’ 고석모, 정승희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석모 공동대표는 “비록 많은 양의 쌀은 아니지만, 미혼모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를 결심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나눔 사역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희 공동대표도 “사랑의 쌀이란 명칭처럼 미혼모 가정에 사랑의 향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면서, “생색내기가 아닌 진심으로 가슴에서 우러나는 사랑나눔에 한국사회와 한국교회가 모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미자 꿈나무 원장은 “한교연과 한국미가 쌀사랑의 사랑나눔 실천으로 인해 미혼모자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면서, “미혼모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온전한 가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원장은 또 “미혼모자들이 갖는 가장 큰 고통은 사회적 편견”이라며, “미혼모자들이 사회적 편견에 더 이상 우는 일이 없도록 한국사회와 교회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광수 목사는 “한교연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을 시작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불우한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며, “불우한 이웃들의 자립여건을 조성하는데 한국사회와 교회가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인 평화복지재단 ‘꿈나무’는 5명의 미혼모들과 5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후원 문의(070-895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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