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9일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성소수자들의 축제 ‘제16회 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찬반 양측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홀리라이프, 선민네트워크, 건강사회를위한국민연대 등 3개 탈동성애인권단체로 구성된 ‘탈동성애인권포럼’이 제1회 탈동성애 인권 회복의 날 선포식을 16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했다.

이들은 비윤리적 성문화인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강력히 규탄하고, 동성애자들에게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로부터의 탈출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탈동성애인권포럼은 선언문을 발표하고, “다수의 동성애자들은 동성애에 빠져든 후 동성애의 심각한 폐해(15-20년의 평균수명 감축,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성병, 항문괄약근 파괴로 인한 변실금 등으로 인한 정상적인 사회생활 불가)를 경험하고는 동성애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한다”면서, “이들을 탈동성애지향자라 부른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시절 성적 분별력이 없을 때 동성애 유혹에 이끌려 시작된 동성애는 한 사람의 영혼을 죽기까지 파괴한다”고 경고한 뒤 “대다수의 동성애자들은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동성애자로 태어났다는 착각에 빠지고, 결국 평생 동성애자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거나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탈동성애인권포럼은 동성애는 치유가능한 성중독의 일종일 뿐, 동성애를 끊어내겠다는 절대 용기를 가지면 누구든지 동성애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을 주장하고, “동성애는 선천적이라는 동성애자들의 거짓 정보와 중독된 동성애 충동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에 탈출 과정이 어렵지만, 전 세계 곳곳에는 동성애로부터 탈출한 증인들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는 급속도록 친동성애자들의 잘못된 주장이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지면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은 무시당하고 외면당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5월 16일 서울역광장에서는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행사가 진행되어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지향자들과 그 가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들은 “탈동성애자들의 인권개선을 위해 결성된 <탈동성애인권포럼>은 동성애로부터 탈출하기 몸부림치고 있는 탈동성애지향자들과 동성애로 부터의 탈출 포기한 체 낙심해 빠져있는 동성애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평생 동성애자로 살라고 억압하는 친동성애자들과 국가권력의 횡포에 맞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회복을 외치기 위해 제1회 탈동성애인권회복의 날을 선포했다”면서, “소수자의 인권을 존중하며 남녀의 사랑에 기초한 신성한 결혼제도를 지지하는 모든 국민과 전 세계 시민들이, 친동성애자단체들과 그들에 편승한 일부 편협한 국가권력의 비윤리적인 동성애 옹호조장 행위와 탈동성애자들에 대한 인권유린을 막아주길 바란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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