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영성을 되찾기 위한 성경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화제다.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 목사, 이하 예총연) 신학협의회가 지난 7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성경적 목회자의 자질과 영성’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의에 나선 심만섭 목사는 “목회자의 성경적 자질은 디도서 1장7-9절과 디모데전서 3장2-7절에 구체적으로 아주 잘 기록되어 있다”고 소개하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 △고집대로 하지 아니한 자 △급히 분내지 아니한 자 △술을 즐기지 아니하는 자 △구타하지 아니한 자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한 자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는 자 △선을 좋아하는 자 △근신하는 자 △의로운 자 △거룩한 자 △절제하는 자 △한 아내의 남편이 된 자 △아담한 자 △가르치기를 잘하는 자 △관용하는 자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 △믿음의 경륜을 가진 자 △외인에게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 △말씀을 그대로 지키는 자여야 한다고 정리했다.

심 목사는 또한 한국교회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하며, △대형교회를 지양하고 소규모 교회로 전환해야 한다 △목회자의 목회 패러다임이 개교회 중심 개교단 중심에서 교회연합과 일치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목회자의 왕권을 내려놓고 피를 토하는 회개를 통해 섬기는 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드린 예배는 강진명 목사(비브리칼신학신학원 학장)의 사회로 회장 강용희 목사(하나총회신학원 학장)의 대회사,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의 강사소개, 심만섭 목사(합동보수연합 총회장)의 ‘성경적 목회자의 자질과 영성’이라는 주제의 강의, 임윤임 목사(합동개혁총회신학연구원 학장)의 헌금기도, 남상봉 목사(합동개혁총회신학연구원 교수)의 광고, 유영섭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영배 목사(세계성령총회 총회장), 이하영 목사(야웨총회 총회장), 구호준 목사(카리스신학원 학장), 박영임 목사(합동개혁총회 인천신학연구원 학장), 조정임 목사(한국기독교여교역자신학연구원 교수)가 △이런 대한민국이 되게 하소서 △이런 예총연이 되게 하소서 △이런 총회가 되게 하소서 △이런 신학교가 되게 하소서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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