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9시 35분에 방송된 KBS1 TV 기독자유당 노태정 후보(예일대학교 대학원생)의 연설이 네이버 실시간검색 2위를 올르는 등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에 랭킹되어 화제다.

이는 기독자유당이 한국교회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정책인 동성애, 이슬람 저지와 간통죄 부활 등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음은 KBS1 TV 정당방송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30만 목사님, 25만 장로님, 50만 선교가족 그리고 1천2백만 성도여러분. 저는 미국 예일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노태정입니다.

 

제가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왜 4.13총선에 기호 5번 기독자유당으로 출마하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하면서 미국과 세계를 무너뜨리는 원인에 대해 결정적 통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성애와 이슬람이 바로 그 원인이었습니다. 미국이 한동안 초강대국으로 세계를 이끌어 왔으나 이제는 그 힘과 영향력이 현저히 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미국사회가 동성애와 이슬람을 받아들임으로써 사회의 도덕적, 윤리적 기반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저는 지난 학기 수업 때 담당 교수님께서 동성애를옹호하는이야기를하는것을듣게되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동성애를 옹호하는 그분의 배경이 궁금하여 학기가 끝난 후 알아봤더니 그 교수님께서 커밍아웃을 한 동성애자 이셨던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미국과 유럽의 일인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한민국에도 이와 동일한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공부를 하고 학위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것을 가만히 볼 수 없어서 4.13총선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한 사회와 국가를 병들게 하는 동성애와 이슬람, 차별금지법은 1968년도에 프랑스에서 일어난 68혁명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68혁명의 주체였던 학생과 노동자들은 사람은 창조될 때 내면 안에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개인에게 부여된 권리를 제한하거나 억누를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표현하고 발산해야 된다고 했던 것이 68혁명의 핵심입니다. 그들은 종교와 국가가 나타나 사람 속에 경찰을 세워서 내면적 충동을 제한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폭행의 충동이 일어난다고 해서 폭행이 허용될 수 없듯이, 성적 충동이 발생한다고 그 모든 성적 충동을 원하는 방법으로 해소해야 하는 것이 아니듯이, 잘못된 충동을 절제하는 것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이 68혁명의 물결이 유럽을 휩쓸고 미국을 건너 현재 대한민국을 삼키려 왔습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유럽과 미국의 사례와 같이 동성애와 이슬람을 받아들인다면 지금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현상보다 더 비극적인 사건들이 한국 땅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누군가가 일어나 “이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안에 있는 지식인, 종교인, 국가지도자들이 이들의 잘못된 세력 앞에 무서워 굴복할 뿐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부축이고 그들로부터 지지를 받아 정치적,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분노를 느꼈습니다. 여러분 아직도 고민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의 자녀가 동성애자가 되어 남자며느리를 데리고 오고 여자 사위를 데리고 온다면 그때 결단하시겠습니까?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할랄단지 조성으로 무슬림 30만명이 대한민국에 거주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종교가 다른 이들에 대하여 무력투쟁을 일삼는 이슬람이 한국에 확산된다면 대한민국은 테러 안전국에서 테러 위험국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 인권에 대한 개념이 현저하게 낮은 무슬림들이 대한민국에 유입된다면 여성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독일과 유럽의 현실을 보십시오. 이제 우리는 명백한 진실을 국민들에게 숨길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공개하고 한 사회와 국가를 바로 세우는 일에 단호히 일어나 함께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기독교가 왜 정당을 만들어 정치를 하느냐 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정치 참여는 대한민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13개의 기독정당이 있으며, 그 중 17개의 나라에서 원내에 진입 했고, 3개의 나라가 집권을 하였으며, 지금도 독일은 기독민주연합이라는 기독당이 국가를 이끌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존칼빈이 제네바 정치에 참여하였고, 아브라함 카이퍼 목사님이 네덜란드의 총리를 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독일의 대통령은 요하임 가우크라는 목사님이십니다.

간혹 정교분리의 원칙에 근거해 교회의 정치 참여를 반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교분리의 원칙은 기독교인이었던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이 교회를 세상 정부로부터 보호하고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 제정하였던 원칙입니다. 그러나 이 정교분리가 일제강점기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일본 사람들이 한국교회와 기독인들의 독립운동을 막으려고 정교분리의 원칙을 거짓으로 가르쳤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대다수의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한국 정교분리의 원칙의 뿌리입니다. 교회의 정치참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정교분리의 원칙은 일제의 잔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은 기독인들의 정치 참여를 금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왜곡된 정교분리의 원칙으로 인해 대다수의 성도님과 목회자들께서 “교회는 정치를 할 수 없다”라고 오해하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잘못된 정교분리의 원칙을 깨고 다시 한 번 국가와 민족 앞에 봉사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동성애와 이슬람, 차별금지법을 저지하기 위하여 한국교회는 정부에 건의를 하고 집회 및 법적인 투쟁을 하였으나 그 모든 것의 효과는 일시적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하던 와중 한국교회는 기호 5번 기독자유당을 창당하고 4.13총선을 통하여 기독교인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를 국회로 보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한기총, 한교연,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장로총연합회와 여성기독교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성도님들이 함께 이 운동에 참여해 주셨다는 점입니다. 이제 우리 한국교회는 민족사 앞에 과거의 영광만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현재 이 나라를 위협하는 동성애, 이슬람을 저지하기 위하여 함께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저도 이 일이 옳다고 생각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1천2백만 성도여러분,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단체적으로 여러 가지 뜻을 달리할 수 있으나 모든 대립을 잠시 멈추고 우리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을 저지하기 위하여 다 함께 일어서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4.13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는 자유롭게 선택하시고 정당투표에서 기호5번 기독자유당을 찍어주신다면 기독자유당 후보자 10명은 국회에 들어가 국민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을 동성애, 이슬람, 그리고 차별금지법으로부터 지켜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4.13총선에 정당투표는 기호5번 기독자유당을 꼭 찍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손바닥5 ) 정당투표는 기호5번입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국민여러분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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