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이하 교회협)은 오는 17일 마포 하늘나루감리교회에서 장애인 주일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번 연합예배는 계윤 목사(교회협 장애인소위원회)가 ‘예수 그리스도와 장애’(요한복음 20:19-29)라는 주제로 하나님 안에서 모든 믿는 자에게 차별이 없음을 설교할 예정이다.

교회협은 “손상이 장애가 되고 장애가 불이익을 가져오는 비성서적인 현실을 극복하고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시는 하늘의 뜻을 외면하는 모든 악한 생각과 행위로부터 우리를 구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회협은 1989년 2월 제38회 총회 결의에 따라 매년 4월 20일 직전 주일을 장애인 주일로 정하고 연합예배를 드려왔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잘못된 편견을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교회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