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 인 목사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66차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위치한 은혜와진리교회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빌 3:14)라는 주제로 개회되어 신임 총회장에 김양인 목사를 선출했다.

사무총회로 치러진 이번 총회에서는 먼저 각종 업무 및 사업보고와 목사고시(고시위원장 김인규 목사) 합격자에 대한 인준과 각 위원회별 각종 사업보고 및 업무계획들을 처리했다. 또한 65차 총회 감사결과 및 결산보고 등이 통과됐다.

임원선거에서는 교단 헌법 제84조와 교단 선거관리위원회 시행규칙에 의거해 총회장에 김양인 목사, 부총회장에 임웅재 목사, 총무에 엄기설 목사, 서기에 차흥식 목사, 재무에 탁정신 목사, 회계에 윤병하 목사가 각각 선출했다.

신임총회장 김양인 목사(광주 목양제일교회)는 “우리 교단의 아름다운 전통을 따라서 섬김과 희생의 자세로 직임을 수행할 것이다”며 “총회원들의 성원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66차 총회 예산안 심의 및 결의와 각 지방회장 실행위원 자격인준 및 교단발전에 관한 건 등을 결의했다.

또한 △이단 사이비에 대한 불감증을 올바른 복음전파로 타파 △올바른 복음전파와 사수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 △창조질서와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성차별금지법 추진 저지 △종교인과세에 대한 바른 대처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파괴하는 동성애 반대 △한국 사회에 침투해 오는 이슬람의 세력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앞서드린 예배는 최형택 목사의 사회로 조남영 목사의 인사말씀, 김갑신 목사의 대표기도, 군선교위원장 박순용 목사의 성경봉독, 은혜와진리교회 장로성가단의 찬양, 일본 하나님의성회 이사장 테라다 후미오 목사(통역 니시노미야 아가페교회 강성일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후미오 목사는 “복음사역자는 인간의 지혜와 계획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성령의 은사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지난 2014년 미국하나님의성회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조용목 목사님이 선포하신 메시지에 깊은 감명과 도전을 받았다. 일본과 한국 양국 하나님의성회가 세계복음화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인찬 목사(증경총회장), 한승수 목사(헌법위원장), 탁정신 목사(여교역자국장)가 △나라와 민생안정 △교단발전과 개교회 부흥 △성령충만한 사역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드리고, 지난 한 회기동안 교단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교단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 후, 증경총회장 김상용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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