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담임 강용규 목사)와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총장 제임스 맥도날드)은 12일부터 15일까지 한솔 오크밸리에서 ‘제11회 신학심포지엄(목회자연장교육)’을 개최한다.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란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제임스 맥도날드 총장을 비롯해 신구약 학계의 기라성 같은 학자들이 목회자들의 부족한 신학의 지적, 영적인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총출동한다.

심포지엄에선 제임스 맥도날드 총장이 ‘교회 생명력의 표징들’이라는 주제 강의로 문을 열고, 이어 데일 앨린슨 교수(프린스턴 신학대학원 Richard J. Dearborn 신약교수)가 ‘예수와 역사학자들’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크리스토퍼 오커 교수(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교회사 교수, 버클리 Graduate Theological Union 문화적 역사적 종교 연구부 주임교수)는 ‘다른 종교개혁’이란 주제로 영적 종교개혁과 더 큰 종교개혁에 대해서도 살핀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박준서 교수(연세대 구약학 명예교수)와 소망교회 담임인 김지철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역임)도 참여한다.

이에 신학심포지엄을 주최한 한신교회 담임 강용규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준비한 제11회 신학심포지엄에서는 교회 생명력의 표징들, 다른 종교개혁, 예수와 역사학자들 등의 주제로 신학적인 지평을 넓혀가고, 이 시대에 교회가 새롭게 나아갈 길을 함께 고찰한다”면서, “심포지엄을 통해 말씀에 대한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목회자의 삶부터 변화되어지길 바라며, 섬기는 목회 현장에서도 성령의 역사와 열정이 다시 한 번 뜨거워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5월 31일까지 5백 명의 참석자를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사전접수(입금완료)시 참가비(20만원)의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접수는 인터넷(www.hsdisciple.or.kr, www. hanshi.or.kr)과 전화(02-593-4152, 02-594-4141), 팩스(02-532-0451)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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