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병원협회(회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제41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가 지난 2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예배실에서 열려 기독병원으로서 의료사역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의료선교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총회와 세미나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과 이대 목동병원, 서남의대 명지병원, 샘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주 예수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등 전국 20여개 회원 병원 대표와 기독교인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회 간호 공동체’와 ‘의료선교’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정종훈 연세의료원 원목실장의 설교로 진행된 개회예배에 이은 ‘목회 간호 공동체( Faith Community Nurse)의 양성과 역할’을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한국목회간호협회장 김정남 교수와 G샘병원 정순희 간호부장이 ‘목회간호교육의 시작과 교육과정’과 ‘병원 중심 목회간호공동체 접근’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기독병원 의료선교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 박진용 소장이 ‘교육을 통한 의료선교’,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오정윤 목사가 ‘계명대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봉사활동’, 전주예수병원 윤용순 대외협력부장이 ‘선교병원의 시작과 마지막’, 효산의료재단 박상은 의료원장이 ‘ODA와 해외 의료선교’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CBS 장승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패널토의에서는 박준범 선교사(의료선교전략연구소장)와 연세대 서원석 교수(보건대학원), 국민일보 신상목 종교부 차장, 박애병원 이건오 의료원장, 미션파트너스 한철호 상임대표 등이 나와 향후 의료선교 사역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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