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 총회(총회장 박요한 목사)는 제 102-1차 총회임원 및 노회장 연석회의를 지난 31일 오후 3시 축복교회 예배실에서 갖고, 내년 1월 시행하는 종교인 과세에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회의에서 종교인과세 찬반을 물은 결과 전원이 반대했다.

이들은 이날 “종교인 과세 즉 기독교 종사자 과세는 이중과세이며 또한 안티 기독교에서 무작위로 표적을 삼아 국세청을 동원한 교회 사찰로 비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뒤, “따라서 충분한 검토가 선행이 되어야 하며 자칫하면 종교간 분쟁으로 사회의 혼란을 조장할 수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김진표 의원을 포함 29명이 2년간 종교인 과세 검토 유예를 상정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해외 총회는 이날 Westminster University를 총회 인준 대학교로 가부를 묻고 통과시킴으로 “총회신학교육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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