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 그리스도재해센터(대표이사 요코다 폴 목사) 임원단은 지난 5일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요코다 폴 목사(후쿠오카 아부라야마교회)와 나카무라 요지 목사(구마모토 하베스트교회), 사미 타케시 목사(하카다그리스도교회), 최호영 국제구호개발기구 게인코리아 대표, 유재혁 홍보담당, 이지은 간사, 김대호 브릿지일본선교지원센터 목사, 감명돈 한국대학생선교회(CCC) 포항지부 대표간사 등 8명은 이날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흥해교회(담임 김영달 목사)를 찾아 피해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흥해교회 관계자로부터 소식을 듣고 간절히 기도한 뒤 금일봉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한 브니엘교회와 흥안교회에도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 한동대학교를 찾아 지진으로 인해 피해 입고 속살을 훤히 드러낸 학교 시설물을 본 뒤 안타까움을 표하고, 총장실을 찾아선 장순흥 총장과 대학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한 뒤 대학 관계자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장순흥 총장은 “한동대학교가 일본선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일본 큐슈 그리스도재해센터의 포항방문이 한국과 일본관계의 새로운 스토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6일에는 흥안교회와 지진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기도한 뒤 이재민들을 따뜻이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대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