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 제17회 정기총회가 지난 1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5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어 신임 회장에 김경만 목사(예장 개혁)를 선출했다.

앞서 드린 예배는 이화평 목사(예장 합동국제)의 사회로 강세창 목사의 대표기도와 황연식 목사(예장 호헌)의 ‘다시 시작하기 전에’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이어 도용호 목사와 이경미 목사, 김진옥 목사(예감 웨슬레)가 △대한민국의 안보 △한국교회 △한기총과 총무협을 위해 특별기도했고, 신언창 목사(예장 웨신)의 축도로 마쳤다.

정기총회에서는 증경회장 정춘모 목사(예장 합동개신)의 기도로 문을 열었고, 각부 보고를 받은 뒤 곧바로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신임 회장 선거는 직전 회장직무대행을 맡았던 김정택 목사(예장 개혁정통)와 김경만 목사가 출마했다. 투표결과 48명 중 32표를 얻은 김경만 목사가 16표를 얻는데 그친 김정택 목사를 제치고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김경만 회장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한기총의 본질에 충실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도 총무협의회 위상을 높이는 일에 매진을 하겠다”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17회를 아름답게 섬기면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선출직 부회장에는 강세창 목사(예장 합동동신)와 송재량 목사(예장 성서) 등 2명이, 임명직 부회장에는 김그레이스 목사(예장 피어선)와 이경미 목사(예장 합동총신), 이병일 목사(예장 중앙) 등 3명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서기에 서승원 목사(예장 합동보수C), 부서기에 고광운 목사(예장 합동개혁), 회의록서기에 윤진수 목사(기하성 연합), 부회의록서기에 남궁호 목사(예장 개혁예음), 회계에 이향우 목사(예장 합동한신), 부회계에 조미경 목사(예장 합동연합), 감사에 도용호 목사(예장 호헌), 이대성 목사(예장 선교)가 각각 선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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