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지왕철 목사) 신학위원회(위원장 한홍교 목사) 제11회 신학세미나가 지난 14일 여전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종교개혁의 완성은 성경의 교회원형을 회복하는데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신의 자리를 맘몬에게 내어주고, 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잡지 못하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성경적 관점에서 성경원형의 교회개혁과 교회성장방법을 제시했다. 덧붙여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가 영적으로 메말라가는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세우고, 성경과 다른 거짓말로 인해 한국교회와 사회를 어지럽히는 잘못된 신앙을 바로 세우겠다는 목적을 가치로 시작됐다. 처음 시작해 마무리 세미나를 가진 것이다.

신학위원장 한홍교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보수는 오직 하나의 세계관을 지니고 있는 성경의 ‘보수원형’을 뜻 한다”고 전제하고, “보수원형의 특징은 어디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성경만이 지니고 있는 ‘원형적인 보수’를 말한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보수는 그 시대의 상황과 변화에 따라 변질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는 “역사적 보수가 안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에 대해, 역사적 보수가 주장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보수원형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물론, 역사적 보수는 진정 성경이 말하는 보수의 원형에 대한 관심이나, 실체가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은 채 아무런 검증 없이 설명하는 것은, 기독교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여 서구교회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선 임준제 교수를 비롯한 박형철 교수, 선환규 교수, 장한국 교수는 ‘영의 기능과 성령 은사’, ‘성경원형 회복적 설교방법’, ‘성경의 언어 이해하기 - 안식과 주일’, ‘환란을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구원계시’ 등의 주제로 강연하고, 한국교회가 바르게 성장하고, 종교개혁의 완성은 성경적 원형회복이 길이라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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