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분단 70주년을 맞았지만 한반도의 통일은 요원하기만 하다. 남북의 대치 상황 속에서 갈수록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있고, 분단 상태는 더욱 고착되고 있다. 과거 통일기도회를 개최하고, 인도적 대북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남북교류와 화해에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해 온 한국교회의 통일에 대한 열기도 많이 식었다.80년대 독재정권의 억압 아래서 통일을 향한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고, 소위 ‘88선언’을 통해 통일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했지만, ‘88선언’ 이후 구체적 사업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90년대 이후 정부에 주도권을 내 주면서 한국교회의 통일운동은 서서히 약화되기 시작했으며, 현재에는 그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따라서 그 동안의 한국교회의 통일운동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교회 통일
메르스 공포가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메르스는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란 일부 목회자의 서슴없는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한국사회를 온통 슬픔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 사고 당시 일부 목회자들의 막말 퍼레이드와 오버랩 되면서 한국교회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몇몇 네티즌은 한국교회의 주일성수가 메르스를 확산시키는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해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이러한 논란은 ‘메르스가 우리나라와 이슬람과의 할랄사업권 체결’ 때문이라는 주장과 9일로 예정되어 있는 서울시 광장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퀴어축제를 막기 위한 하나님의 경고라는 식의 발언들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SNS를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기 때문.일부 네티즌들은 이러한 발언에 힘을
거짓말을 하고 교회헌금에 손을 댔다는 이유를 들어 교회 신도의 아들인 10대 청소년을 쇠파이프로 폭행한 모 교회 목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서울북부지법은 교회 신도에게 훈육을 부탁받아 B군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A목사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 A목사는 본인이 시무하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 모 교회 신도에게 아들의 일탈행동을 고쳐달라는 부탁을 의뢰받고, 지난 2011년부터 B군을 맡아왔다. 하지만 2012년 12월 경 교회 식당에서 평소 거짓말을 하고 게임에 빠져 있는 동시에 교회헌금까지 훔쳤다는 이유로 B군을 길이 120㎝의 쇠파이프로 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사지와 엉덩이 등 근육 파열)를 입혔다. 이러한 사실은 서울시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너는 축복의 씨앗’, ‘교회로 와요’, ‘나는 특별해요’를 비롯해, 찬양하는사람들의 푸른감람나무처럼, 사랑이란 등의 찬양을 작사·작곡한 어린이 청소년 사역팀 ‘노아’의 정래욱 대표가 첫 번째 개인음반 ‘결코 끊을 수 없으리라’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정 대표가 찬양하는 사람들 보컬로 찬양사역을 시작한 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내는 개인앨범으로, 하고 싶은 얘기들이 음반에 잘 녹아있다. 앨범의 모든 곡은 정 대표가 작사·작곡한 것으로 새로 만들고 부른 곡 7곡과 노아와 찬양하는사람들 곡 중에서 꼭 나누고 싶은 곡 7곡 등 모두 14곡이 수록되어 있다. 첫 곡 ‘하나님은 달라요’는 아픔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사랑하시고 끝까지 함께 하신다”는 내용이 담긴 곡으로, 사람들은 배신하고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평화통일위원회는 4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15년 사회선교정책간담회’를 갖고, 기장이 나아가야 할 사회선교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우리가 처한 사회적 현실이 밝지 않은 현실에서 기장 교단의 사회선교에 대한 성찰과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였다.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는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으로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노동자들은 일터에서 쫓겨나고 있다.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적 빈곤과 불평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사회정의와 인권, 생명의 가치는 퇴행하고 있다. 교회 또한 ‘희망의 빛’을 찾기 힘든 시대와 이웃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또 다른 ‘개혁의 대상’으로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4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전체 확대회의를 갖고, ‘동성애 조장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키로 결의했다.대책위 상임대표 이영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황수원 상임대표(한장총 대표회장)의 기도, 박종언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이윤재 공동회장(미래목회포럼 대표)의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이영훈 목사는 “동성애를 조장하고 우리 사회의 윤리를 무너뜨리며, 우리 자녀들의 장래와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사태를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동성애를 조장하는 것에 대한 국민대회를 6월 9일 오후 5시 청계광장 개최하자”고 제안했다.한장총 황수원 목사는 “음란행위는 축제가 아닌데 축제라고 이름 붙인 것으로, 이를 취소해야 마땅하며, 동성애 퀴어
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치유사역자인 에릭 홀저펄 목사가 6월 한국을 찾는다. 그리스도열방신학원과 샬롬선교교회, 나음얻음선교회 후원으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초청집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중 치유집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구 샬롬선교교회에서 진행된다. 에릭 홀저펄 목사는 이미 20회 이상 한국을 방문해 꾸준한 치유사역을 이어가고 있으며, 검증이 필요 없는 치유사역의 모범적인 스타일로 한국목회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책의 간증 편을 보면 이러한 그의 사역이 잘 나타나 있다. 홀저펄 목사의 기도에 따른 기적적인 치유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딸인 故 이민아 변호사의 아들과 로버트 보스턴 2세와 그의 소그룹멤버들, 그리고
일만 달란트 빚진 자와 백 데나리온 빚진 자의 비유가 마태복음 18장에 나옵니다. 일만 달란트와 백 데나리온의 차이는 오늘날 3조원과 오백만원의 차이 정도가 됩니다. 3조원 빚진 것을 탕감 받은 사람이 자신에게 오백만원 빚진 사람을 감옥에 넣었다는 어떤 악한 사람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죄 용서를 받은 사람이 어떠한 사랑을 받았는지 생각하고 그 사랑에 근거하여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를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라고 말하고 있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셨기 때문에, 우리도 성도와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롬12:1)라고 말한 것도 우리가 받은
1976년 창립 이후 캘린더, 기독교서적, 팬시용품을 제작하고, 인터넷쇼핑몰, 기독교서점을 운영하는 동시에 한국 기독교 역사를 담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기독교 문화기업 ‘진흥문화(회장 박경진)’가 ‘진흥 창사 40주년 광야생활을 상기하자!’란 슬로건 내걸고, 창사40주년 기념행사와 제20회 해외입양인초청모국방문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2일부터 10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 덴마크, 미국, 호주 등 해외 한국입양인(만18세~30세) 29명을 대상으로 제20회 해외입양인초청모국방문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해외 가정에 입양되어 살고 있는 청소년 및 입양가족에게 한국의 역사 및 문화와 유적지를 소개하고, 한국의 자연과 도시 발전상 및 한국기업의 우수성을 견학시킴으로써
안양대학교(총장 김석준)가 제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진출작 ‘번지점프를 하다’를 4일부터 6일까지 안양 아트센터 수리홀과 대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등에서 3회에 걸쳐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2010년 ‘페임’을 시작으로, 2011년 ‘브로드웨이 42번가’, 2012년 ‘렌트’, 2013년 ‘올슉업’에 이은 안양대 공연예술학과에서 선보이는 다섯 번째 뮤지컬로, 총감독으로는 안양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또한 음악감독 제갈윤, 안무 장은영, 학생연출 공미선 등이 호흡을 맞췄으며, 공연은 선착순 예매로 진행된다.이에 김석준 총장은 “공연예술학과 정기공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교류·소통하며,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사회에 기여하는 교육기관으로
한국교회연합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하 메르스) 국내 확산과 관련 성명을 4일 오전 발표하고, 감염자가 나온 병원 이름을 공개해 더 이상 혼란을 막아줄 것을 촉구했다. 동시에 6월 9일로 계획된 동성애 퀴어축제에 수만 군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건강을 위해서라도 행사를 취소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교연은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감염에 대한 공포와 함께 온갖 괴담이 난무하는 등 사회적 혼란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정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병 초기에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 감염자와 감염 의심자가 속출하고, 격리 수용과 병원에서의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바람에 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당국이 메르스 감염자가 나온 관련 병원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한국교회봉사단을 비롯해 기독교평화센터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인권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생명평화센터 등은 지난 3일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원폭피해자 및 후손 지원법률의 조속한 심의를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올해가 광복 70년인 동시에 원폭이 투하된 지 70년이 되는 해이자, 원폭피해자 및 후손 지원 법률이 보건복지위원회에 발의된 지 3년이 지난 것과 관련, ‘원폭피해자및자녀를위한특별법추진연대회의’의 참여 단체들을 중심으로 원폭피해자 및 후손 지원 법률 제정 촉구를 위한 릴레이 성명서를 내기로 한 것에 따라 발표됐다. 이들은 성명에서 “올해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70년이 되는 해”라면서,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인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수원 목사)가 미래군선교네트워크(대표 김경원 목사)와 지난 2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한장총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복70주년을 기념해 한장총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전70 사랑마을 네크워크 업무협약(MO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복70년을 보내며 앞으로의 비전70을 제시한 사랑마을네트워크를 통해 교계와 사회에 사랑 나눔의 힘을 모아 대한민국 통일에 이바지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한장총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와 미래군선교네트워크 대표를 대리 참석한 사무총장 윤병국 목사는 조인식에서 서명하고, 오는 7월 10일 오후 3시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7회 ‘장로교의 날’ 대회에 함께 하기로 했다. 현재 모두 18개
민통선평화교회 이적 목사와 교인들이 황교안 당시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국가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소장에서 “경찰이 민통선평화교회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예배당에 들어와 강대상을 이동시키고 십자가를 철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경찰관들의 행위로 인해 너무나 큰 정신적인 손해를 입었다. 우선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으로 각 9원을 청구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한 “기독교인들에게 십자가와 강대상은 성물(聖物)이다. 강대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곳이고 십자가는 예수님의 희생과 속죄를 상징하는 것으로 기독교인들에게는 침해되어서는 아니되는 본질적인 부분을 의미한다”며 “경찰관들은 압수수색의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의 고려가 없이 십자가를 분리하고 강대상을 이동시켰다. 기독교인들로서는 도저히 용서할 수
4대에 걸친 린튼가(家)의 한국사랑이 화제다.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미국 프로메가(Promega)의 빌 린튼(68) 회장이 지난 2일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 박사)를 방문해 “할아버지께서 세운 한남대학교가 생명공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프로메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들의 바이오 교육 및 인턴십, 관련연구를 위해 10만 달러 이상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린튼 회장의 한남대 방문에는 사촌동생인 인요한(55·존 린튼)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이 동행했다. 린튼 회장은 이날 열린 ‘한남대-프로메가 BT교육연구원’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남대에 대한 다양한 교육지원 및 공동연구 추진계획을 밝히고, 할아버지의 이름을 딴 ‘윌리엄 린튼 장학기금’이나 연구기금을 만들어 매년
훌훌 털고 먼 곳으로 여행…마음 묶고 있는 상처와 죄책감 여전내면적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는 건강한 영성 얻을 수 없어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진정한 안식과 마음의 자유를 갈급해 한다. 몇몇은 자유를 찾아 모든 것을 잊고 훌훌 먼 곳으로 여행을 가기도 하지만, 일상을 제쳐두고 아무리 멀리 떠난다 해도 마음의 자유와 안식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유는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에 마음을 묶고 있는 상처와 아픔 그리고 죄책감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힘들다. 이런 가운데 마음과 영혼에 진정한 휴식과 회복을 안겨줄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가 마련되어 주목된다. 내적치유사역연구원(원장 주서택 목사)은 6월 성서적 내적치유 세미나를 4일부
평신도의 연약함과 종속성을 악용한 목회자 성폭력 근절해야한국교회, 성폭력에 대한 문제의식과 윤리적 책임의식 ‘희박’한국교회에 만연된 성폭력 사건.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교회가 유독 성폭력 피해에 취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교회는 성폭력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 그동안 쉬쉬 하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교회 내 성폭력 문제의 현실을 꼬집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포럼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교회 성폭력의 현실과 과제’ 포럼을 지난달 29일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 지하 2층에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란 주제로 갖고, 성폭력 피해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또한 성폭력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교회의 자각과 남성중심
“교회와 선교단체가 연 3조원 가까이 이자를 내야 하는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수백 개의 교회가 이단들에게 팔리고 있다. 어렵게 지어진 예배당이 세상 시설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도 이에 대해 교단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전혀 대처를 못하고 있다. 교회의 은행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선교은행 설립을 선포한다. 전국 18개 교단 장로 대표 25만 명과 기독실업인들이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한국교회선교은행(추진위원장 전광훈 목사)은 지난 5월 28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교회 선교은행 지도자 워크샵’을 갖고, 한국교회의 부채 해결을 위한 선교은행 설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전광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심각한 재정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70-80년대에 부흥의 물결을 타고 무리한 시설 확충과 도시
교회, 한민족의 요구에 응답하라2015년은 광복 70년, 분단 70년, 한국선교 130년이 되는 해이다. 단체와 교회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강단에서도 이와 관련된 설교들이 외쳐지고 있다. 특히 복음으로의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국교회의 이 같은 모습은 평화적인 민족통일에 대한 의지가 아직까지는 남아 있다는 말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하나 되지 못하는 한국교회는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심지어 하나로 통합해서 드리던 부활절연합예배 마저도 연세대학교와 여의도교회로 나뉘어 드렸다. 이마저도 대형교회 중심으로 행사가 준비되고, 치려졌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한마디로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축
목회자 스스로 자성하려는 노력 없이는 변칙세습 계속될 터세습반대운동을 비롯해 세습방지법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한국교회 안에서의 세습은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습을 막아보겠다는 취지에서 내놓은 목회세습방지법의 망을 피해 교묘하게 변칙세습을 시도하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존의 목회세습방지법을 개정하는 동시에 다양한 세습방식을 포괄적으로 저지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2013년 6월 29일부터 2015년 1월 19일까지 이메일, 전화제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세습을 완료한 각종 사례를 수집한 결과와 2013년 3월 12일부터 2013년 6월 28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세습 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