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낳은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 박사는 20세기의 이라는 찬사를 받은 학자였다. 그는 위대한 문명 사가로써 현존하는 많은 역사학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는 12권이나 되는 방대한「역사 연구서」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을 구상하기 시작해서 완결되기까지는 무려40년이 걸렸고, 집필하는 데만 27년이 걸렸다고 하니 경이 그자체이다. 이 책은“문명의 성장은 계속되는 도전에 성공적으로 응전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가설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지식인들은 평가한다. 토인비 박사는 문명성장에 대하여 자문자답하기를‘도전에 대한 응전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 그것은“창조적 소수자”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어떤 문제에 부딪칠 때 창조적 소수자가 나타나서 창조적(=긍정적)인 역량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하
통일과 북한선교의 진(眞) 세대에 의해 뛰어난 교회적 전략과 교회적 통일 담론과 북한선교 전략이 제시되고 사역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와 선교단체에서 그 영향력이나 사역이 한계상황에 머물러 있을 때 이 통일선교 혹은 북한선교를 포함한 통일 전략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세대가 통일의 선(善)세대이다. 통일의 선(善)세대는 통일의 선(善)을 느끼는 사람에 의해 통일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과 더불어 통일과 북한선교에 대한 영향력을 확장시키는 세대이다. 선세대는 통일 진세대의 영향을 받아 그 가치에 동의를 하고 있고 그 가치에 대해 가슴으로 느끼며 머리에 있는 통일과 북한선교를 가슴으로 느끼는 세대이다. 이들의 가슴은 민족통일과 북한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통일과 북한선교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목사를 주의 종이라고 부른다. 또한 주님을 부르며 스스로도 주의 종임을 자인식 한다. 한국 장로교회가 공히 인정하는 신학과정을 공부하고, 법적 과정을 거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므로 정상적인 주의 종이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고, 목양의 현장은 목사님이라고, 주의 종이라고 부름이 그르지 않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주의 종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주의 종이라고 부르는 것보다, 주님이 주의 종임을 인정해야 진정 그분의 종이 아니겠는가.“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아쉬운 듯 여운이 있는 날씨의 포근함이 세모에 고맙다는 생각을 해 본다.살을 에이는 추위가 몰아치면 가는 세월에 대한 미련도 없이 웅크린 자세로 원망의 눈길을 보이겠지만, 요 며칠 푸근한 날씨 덕에 여유가 생겨 좋다. 양력이건 음력이건 섣달 그믐은 그냥 넘어가는 것을 못 봤다. 세월의 야속함에 대한 기후의 분노일까 싶기도 하고 교훈을 주는 것 같기도 한데, 내 생각은 이렇다. "인생들아 정신을 차려라 벌써 일 년 전 결심을 잊었는가, 어찌 인간은 그 모양인가, 조삼모사도 유분수요 작심삼일도 그렇지, 어쩜 그 짧고도 빠른 세월을 이토록 허송했단 말인가…, 오호라, 슬프도다. 인간의 생명이 시간에 있거늘 이토록 허송했으니, 인생들아 자신의 생명을 낭비했구나! 아아 이 일을 어찌 할꼬, 점점 세상은
굴곡진 2014년 묵은해를 보내고, 희망을 꿈꾸는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수평선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저마다 가슴에 크고 밝은 포부를 하나씩 담는다. 하지만 가슴 한편에는 똑같은 반복의 역사가 재현될까봐 두려운 마음도 든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부풀은 소망이 금방 사라질까봐 긴장감마저 든다. 이는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해마다 개혁과 갱신을 앵무새처럼 외치지만, 한해가 지난 후 모습은 여전히 분열과 갈등의 굴레 속에서 헤매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마치 항로를 잃어버린 채 표류하는 배와 같은 모습이다. 사실 한국교회는 언젠가부터 사랑의 종교로 기억되지 않고, 부끄러운 자화상으로 평가되기 시작했다. 점점 세속화되어 진리를 거스르는 행태로 사회적 질타를 무수히 많이 받게 됐다. 어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기독교 창립 2천년이 경과한 지금 교회는 너무나 성경과 멀어진 모습이 염려스럽다. 마치 말라기 선지자로부터 세례 요한에 이르기까지 4백여 년간의 암흑시대의 종교와 종교인들의 모습이 오늘 기독교와 겹쳐진 모습이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직전 사도들과 초기 성도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 했다. 이유는 당시 종교가 소명을 잃어버린 흑심인 자들에 의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흑암의 극치를 보였기 때문이다.오늘의 기독교와 예수님 당시의 유대교가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하는 것은 기독교가 종교화 되어 경전인 성경도 그대로 제사장은 아니라도 그 직임을 이은 목회자도 그대로 성전은 아니더라도 예배당 건물도 그대로 제물과 속죄하는 백성과 같이 열심히 헌금을 지참한
2015년 을미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희망에 찬 새해에 기독교한국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원드린다. 새해 새 아침에 모든 사람들은 새롭게 결심하고 다짐한다. 건강을 위해 금연을 실천하고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도 하고 어학공부를 위해 학원을 등록하는 사람도 급증한다. 새해에 한국교회는 무엇을 결심하고 다짐해야 할까. 우리는 무엇보다 스스로를 갱신하고 개혁함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사에 유례가 없는 기록적인 성장과 부흥에도 불구하고 그 업적을 스스로 무너뜨려왔다. 세계 제1의 대형교회, 세계 제2의 선교사 파송 등 자랑스런 기록과 명성은 부도덕하고 세속적인 집단이라는 오명에 묻히고 돈에 취한 일부 목회자들에 의
시편 126: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70년 만에 돌아오면서 감사하고 기뻐서 하나님께 부르는 찬양이다. 2015년은 우리 민족이 36년간 잔악한 일제의 속박으로 인해 빛을 잃고 살다가 광복의 감격을 맞은 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나 일제로부터 해방은 되었지만 감격과 기쁨을 누릴 여유도 없이 나라는 남과 북으로 분단되었고, 해방을 맞은 지 불과 5년 만에 6ㆍ25라는 민족상잔의 비극을 치르게 되었다. 한편 우리는 한강의 기적이라 일컬을 정도로 전쟁의 폐허 속에서 경제성장과 국력이 신장됨으로 국가경쟁력이 세계 국가 중에 1
건국대통령 이승만장로 영화제작위원회(대표회장=전광훈목사)는 구랍 30일 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건국대통령 이승만장로 영화제작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날 1백여명의 영화제작위원회 관계자들은, 건국대통령 이승만장로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견고하게 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알리고 기독교의 진리를 수호한 건국대통령 이승만장로의 영화제작을 통해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의 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동위원회 대표회장인 전광훈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 총회장)는 “2014년 대한민국에는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하나는 건국
검찰이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 사랑의교회 성결회복과 갱신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 일동(이하 비대위)은 성명을 발표하고, “검찰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하더라도 그동안 불거진 담임목사의 비리의혹과 부도덕한 언행에 대해 무혐의 처분된 것은 결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검찰의 판결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비대위는 지난 26일 ‘검찰의 오정현목사 피고발사건을 증거불충분 이유로 불기소한 결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대형교회의 영적 리더로서 담임목사의 비리와 부도덕성은 교회 차원에서라도 지속적으로 밝혀져야 할 부분”이라며, “그간의 영적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고 피력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오전 162명이 탄 인도네시아발 싱가포르행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갑자기 교신이 두절돼며 실종된 가운데 이 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여수제일교회 소속 박성범 선교사 일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는 박 선교사와 그의 부인 이경화씨, 생후 12개월째인 박유나 양이다.박 선교사 부부는 이슬람권인 인도네시아에서 선교사 비자를 받을 수 없어 1년마다 인근 싱가포르로 나와 비자를 갱신했다. 이번에도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선교사 가족은 동부 자바 수라바야에서 차로 2시간 걸리는 지방도시 말랑에서 정착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1남 3녀 중 셋째인 박 선교사는 전남 여수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뒤 순천대를 졸업했다. 2012년 결혼하기 전
어두컴컴한 터널 속에서 혹시 기적이 일어나지나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이들의 삶은 한마디로 말 그대로 긴 터널 속에 갇혀 참담하기 그지없다. 이들에게 을미년 2015년 새해에는 희망이 보이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어느 신문에 소개된 두 딸과 함께 힘겹게 살아가는 한 어머니를 소개한다. 두 딸과 함께 작은 반지하방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정모씨(31세)의 사연은, 오늘 어두운 긴터널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 땅 어머니들의 참담한 모습 그대로이다. 정씨는 청소년기부터 혼자 살아왔다고 한다. 그러다가 22살에 남자를 만나 결혼했고, 두 딸을 낳았다. 설상가상으로 8살인 큰딸 혜원이는 ‘수모세포종’이라는 뇌종양을 앓고, 남편은 가계가 흔들리면서 가정을 버리고 집을 나갔다.정씨의 결혼생활은
2015년 새해를 맞아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표대회장 소강석목사) 주최,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정인찬목사) 주관,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대표회장 김대성목사) 후원으로 ‘2015 신년조찬기도회’가 1월 8일 오전 7시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2017년 종교개혁500주년과 평양장대현교회 성령대부흥 100주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한국교회가 오직 성경과 성령으로 한국교회 개혁과 갱신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준비된 2015신년조찬기도회에서는 대표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최낙중 목사와 권태진 목사가 신년사를 한다.또 정인찬 목사가 인사말, 민경배 목사가 실천사, 박응순 목사가 통성기도, 김대성 목사가 봉헌기도, 노승숙 장로가 ‘광복 7
2014년 한국교회는 사회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지를 못했다. 이로 인해 한국개신교는 선교의 경쟁력을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마저도 잃어버렸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개신교는 내부 집안싸움에 몰두, 성서의 중심사상인 화해와 평화, 그리고 사랑의 정신이 실종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세상 사람들은 한국개신교를 향해 각성을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한마디로 2014년은 참담한 한해였다. 한국개신교로부터 외면당한 세월호참사 유가족을 비롯한 쌍용자동차 근로자, 장애인, 정신대 할머니 등등 사회적 약자들은 지난여름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손을 내밀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개신교는 그동안 ‘화해’와 사랑 대신, 맘몬과 바벨을 노래한 나머지, 탐욕에 길들여져 버린 결과이다.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저물고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새해아침에 하늘을 향해 기도를 하면서, 지난해 못 다한 목회를 금년도에는 꼭 이루겠다고 새로운 다짐을 하곤 한다. 그리고 희망을 노래해 본다. 12월 31일 마지막날 들이는 ‘송구영신’(送舊迎新)예배는 옛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아들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항상 12월 마지막날 신년 1월1일은 과거를 뒤돌아보고, 새해, 새 것을 노래하게 한다. 지난해 우리사회는 세월호 참사로 빚어진 국민 불신과 갈등, 정치적 정쟁의 소용돌이가 국민 모두를 우울하게 했다. 그래서 새해에는 무엇인가 새로운 기대와 희망에 부풀게 한다. 그리고 핑크빛 미래를 꿈꾸게 만든다. 교인들 역시 송구영신예배에 각자의 문제와 희망
기획재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종교인 소득에 대해 기타소득(사례금)으로 과세키로 했던 것을 1년간 유예해 오는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와 관련 당초 정부는 지난해 8월 소득세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소득세법은 국회에서 부결했으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행령은 그대로 채택되어 11월 공포됐다. 결국 이 시행령은 이에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다. 이에 한국교회는 정부의 종교인 과세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각 교단 및 단체에서 성명서를 내는 등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 종교인 과세가 1년 유예된 것에 대해 기재부 문창용 세제실장은 “종교인 과세를 반대하는 일부 보수 기독교 진영에서 자진납부 운동을 하겠다는 점을 감안해 일단 1년만 유예키로 했다”
미래세대(14세에서 34세)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예수와 성경은 선호하지만 기독교인과 목사 싫어한다’는 결과가 나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신대 현대목회연구소(소장 최동규)가 지난 22일 서울신대에서 개최한 제1회 서산현대목회포럼에서는 현대목회연구소와 한국선교신학회(회장 전석재)가 교회리서치연구소(소장 박관희)에 의뢰한 ‘한국의 미래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14세에서 34세에 해당하는 미래세대 1851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다.기독교를 생각할 때 선호하는 단어를 묻는 질문에 2명 중 1명이 조금 넘는 57.7%가 ‘예수’라고 답했으며, ‘성경’(19.7%)과 ‘교회’(12.6%)가 그 뒤를 이었다.‘싫어하는 단어’를 묻는 질문에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 목사) 해외봉사단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캄보디아에서 나눔과 섬김의 본을 보이고 있다. 재학생 10명과 지도교수 1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의 ‘홀트드림센터’와 ‘보레이 보육원’, 인근 학교 등에서 아동교육과 학교시설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저마다 특기를 살려 노후학교 외벽재정비와 벽화그리기는 물론 아동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재능기부활동을 다채롭게 전개하고 있다.이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 훈 학생(인간재활학과 3학년)은 “캄보디아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심도 있는 사업이 캄보디아 아동들을 위해 펼쳐졌으면 한다”고 말했다.